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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감상실

돌담에 속삭이는 햇살

앨범타이틀 | 이수인 한국서정가곡선 | 이수인 가곡 내 맘의 강물  ()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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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랑 시/이수인 곡 /소프라노 손순남


돌담에 속삭이는 햇살같이
풀아래 웃음짓는 샘물같이
내마음 고요히 고운 봄길 위에
오늘 하루 하늘을 우러르고 싶다

새악시 볼에 떠오는 부끄럼같이
시의 가슴에 살포시 젖는 물결같이
보드레한 에메랄드 얇게 흐르는
실비단 하늘을 바라고 싶다
실비단 하늘을 바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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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구름피는언덕 2003.09.23 11:56  
  소녀적 이시를 외우며 웃던 친구 생각이 간절합니다.
역시 고운시에 이수인 선생님곡답게
시어를 잘 살린 아름다운곡입니다.

'오늘 하루 실비단 하늘을 바라고 싶다.'
꽃마리 2005.02.24 12:19  
  네. 정말 그렇군요.  명랑한 웃음이 햇살과 함께  하늘에 가득히 퍼지는 웃음 가득 머금은 곡입니다.  ^^
빈자무적 2021.12.27 14:39  
게시물이 아무래도 잘못 연결된 것 같네요.
가사는 '돌담에 속삭이는'이 맞는데 음원은 달라요.
'내 맘의 강물(이수인 작사,작곡)'이 연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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