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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감상실

겨울 녹나무

앨범타이틀 | 제16회 서울창작가곡제  (2010)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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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린 시/김종덕 곡/소프라노 이미경/피아노 양기훈

노래를 부르다 사라질 운명
청중 없는 비가는 부르지 마라
겨울은 하나 태양도 하나 나도 하나
너의 비가는 너무 고독해
차라리 화려한 오색나비 탈을 쓰고
향기로운 조화처럼 아름다운 화사춤을 추어라
죽어서 파도와 살고 싶어
자유의 날개 갈매기 춤추는 바다로 갔구나
자유를 노래하는 너의 음성은 너무 슬쓸해
명랑한 음정도 슬퍼 너의 운명은 고독이다
철선은 썩어 사라져도 목선은 썩지 않아
언제나 아름다운 비극을
아름다운 고독을 독창하여라

2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jaesn 2010.12.25 02:50  
넘 아름다우신 목소리에 제가 눈물이 날지경이네요. 건강하세요.....
소중한이름 2010.12.26 03:19  
지금 이 분위기와 너무 잘 맞는 곡인것 같습니다. 깊어가는 밤에 잘 듣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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