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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감상실

산 길

앨범타이틀 | 제16회 서울창작가곡제  (2010)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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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아 시/이미혜 곡/테너 유승범/피아노 손영경

달개비 패랭이꽃 휘어 꺽으며
풀숲을 지나서 산길을 걸어간다
흐르는 구름인가
말없이 말없이 미소 짓던 그 사람이
오늘은 아름다운 산길에서
망설이던 사랑을 고백할 것만 같아

굴참나무 둘러서서 엿듣고 있는
우린 지금 좋아서.
하늘 푸른 오정
떨리는 손으로 산꽃다발 엮는다
달개비 패랭이꽃 휘어 꺾으며
풀숲을 지나서 산길을 걸어간다

3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zasky 2010.06.17 15:06  
시어들을 통한 우리 정서가 잘 나타나 있어
가락이 절로 나온 둣이 느껴졌습니다.
베이스 2010.07.13 23:48  
아름다운 가사입니다..
베이스 2010.07.13 23:49  
테너보다는 바리톤이 부르면 더 잘어울릿것같은 곡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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