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세월

김연하 시/정순영 곡/바리톤 박흥우/피아노 신재은

기쁨과 슬픔을 가슴에 담고 구름처럼 흘러 흘러서 가네
황혼의 한 자락 빛을 밟으며 세월 속으로 떠나가네
언젠가 우리의 마음에 새겨진 사랑을 지울 수 없어 그리울 거야
아름답고 수중한 시간들 그리움 남기고 가네
강물처럼 흘러 흘러서 가네

사랑과 미움을 가슴에 담고 바람처럼 흘러 흘러서 가네
황혼의 한 자락 빛을 밟으며 세월 속으로 떠나가네
언젠가 우리의 마음에 새겨진 사랑을 지울 수 없어 그리울 거야
아름답고 소중한 시간들 그리움 남기고 가네
강물처럼 흘러 흘러서 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