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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앨범타이틀 | 제7회 서울창작합창제  (2006/2006)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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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연모 시/권기현 곡/서울바로크싱어즈/지휘 : 강기성

어머니 내 어머니
내 몸을 만들어 주시더니
이제는 진달래꽃 겉옷을 사 주십니다
어머니 내 어머니
내 몸을 만들어 주시더니
이제는 진달래꽃 겉옷을 사 주십니다
내 용기로 입기에 화려한 옷을
어머니 당신 생각하며 입습니다
당신 덕분에 사랑옷 걸치고
나는 봄날의 꽃동산이 됩니다
어머니 당신 당신 사랑앞에서
나는 언제나 초등학생입니다
내가 이렇게 화려하게 입는 것은
본디 쾌활하여 그런 것이 아닙니다
어머니 당신 따뜻한 품안에서
재롱떨고 싶기 떄문입니다
어머니 당신 당신 사랑앞에서 나는
언제나 초등학생입니다
어머니

3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윤연모 2006.10.24 10:44  
  안녕하세요?

며칠 사이에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저는 바바리 코트를 꺼내 입기 시작하였습니다.

오늘 KBS 라디오 <정다운 가곡>프로그램에서 합창곡 <어머니>가 방송된대요!

이 곡은 제가 작사하고 권기현 선생님이 작곡한 곡입니다.

저는 제 어머니에 대한 예쁜 마음을 표현하였는데, 권기현 선생님의 모친께서
작곡 당시에 중환자실에 계신 상태라서 권 선생님께서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장중하게 표현하였습니다. 그 마음이 애틋한 만큼 노래도 길어서 장장 7분 짜리 곡이 되었습니다.

그 멜로디가 아픈 어머니의 몸과 마음을 쓰다듬어주는 듯이 조심스럽고 부드럽습니다.

들을수록 새록새록 어머니 맛이 나는 노래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이 노래를 불러주신 <서울바로크싱어즈> 합창단 단원 여러분과 지휘를 맡아주신 강기성 선생님께도 마음속 깊이 감사드립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우리들의 어머니, 내 어머니를 생각하며 한 번 감상해 주십시오.

이 가을에 소중한 <어머니>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봅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엘리자베스 
바다 2006.10.24 16:37  
  윤연모 선생님!
축하드립니다.
지난번엔 아버지의 이름..
이번엔 어머니로 저를 감동시키시는군요
 누구에게나 가장 큰 사랑 어머니 ...
잘 들어보겠습니다.
윤연모 2006.10.24 22:30  
  박원자 선생님!
안녕하세요?
선생님은 참으로 빠르십니다. 아니, 감사하다는 표현이 옳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빨리도 답장을 주셨는지요.
오늘 방송이 잘 되어서, 조금이나마 어머니에 대한 저의 감사하는 마음을
나타낸 듯하여 마음이 붕 뜬 듯한 느낌입니다.
사실, 나는 선생님의 노래말도 무척 좋아합니다.
선생님의 순수한 마음이 잘 나타나 있지요.
이 가을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엘리자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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