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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 쌓이네

앨범타이틀 | 이종록 창작가곡 제7집  ()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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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옥 시/이종록 곡/테너 최동규/피아노 서성은


울타리 돌아나와 통나무집 창가에
가을이 떠난 자리 눈이 내려 흐르네
그대와 거닐던 그 오솔길
눈물같은 그리움이 눈꽃으로 쌓이네
녹아내려 흘러도 지워지지 않는
내마음 깊은 곳에 그리움이 쌓이네
내마음 깊은 곳에 그리움이 흐르네

그대 떠난 빈자리에 쌓이는 눈
쌓일대로 쌓이다 녹아내려 흐르네
눈꽃보다 고운 그대 발자국
푸른 소나무 가지 달빛에 걸어두고
열두굽이 휘돌아 걸어온 고갯길
내마음 깊은 곳에 그리움이 쌓이네
내마음 깊은 곳에 그리움이 흐르네


이종록 창작가곡집 제7집

2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꽃구름피는언덕 2003.08.31 23:27  
  그리운같은 테너의 음성과
서정적인 시가 너무 이른다운 곡입니다.
인수 2003.09.15 02:36  
  태풍으로 인해 수심 가득한 이 산하의 모든이들에게! 한가의 풍성함을 기대하였건만,  이번 가을의 들녘, 바닷가, 하늘, 길 들은, 오히려 안타까움만을 남겨놓고서 더 큰 기억의 회한으로 빠져들게 하였더군요!
 아! 아름다운 모든 이들이여! 가을 떠난 겨울의 그 자리에서는 잠시나마 훈훈한 그리움으로 오늘을 기억하여 보고 싶군요!
 우리 마음 깊은 곳에 그리움을 기억하면서 듣고 싶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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