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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감상실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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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훈 시/박영주 곡/정창준 편곡/한국남성합창단/지휘 김홍식/피아노 이선희

모밀꽃 우거진 오솔길에 오솔길에
양떼는 새로 돋는 흰달을 흰달을 따라간다
늴늬리 호들기 불던 소 치는 아이가
진디밭에 누워 하늘을 하늘을 본다
산너머로 흰구름이 흰구름이 나고 죽는 것을
목화따는 색시는 잊어버렸다

늴늬리 호들기 불던 소 치는 아이가
진디밭에 누워 하늘을 하늘을 본다
산너머로 흰구름이 흰구름이 나고 죽는 것을
목화따는 색시는 잊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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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꽃구름피는언덕 2003.08.28 10:32  
  운영자님 '마을'을 이렇던 멋진 남성합창단 노래로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이 바로 이즈음의 풍경인데
메밀꽃은 예대로인데 목화따는 색시가 없어
허전한 마을입니다.
이 한가로운 정경을 노래로라도 들으니
마음은 여유를 찿아가네요.
아름다운곡 작곡하신 분께도 감사드려요.
서들비 2003.11.24 16:14  
  저도 요즘 남성합창의 마을에 푹 빠져있습니다.  ^^*
여성구 2005.07.05 14:28  
  이렇듯 서정적인 멜로디를 더 감성있게 부를 수가 있었는데...
찬비내리는길에 2014.02.12 22:53  
합창으로 들어도 좋아요.
추억 속의 고향이 생각납니다. 물씬
지금의 고향과는 다른 추억속의 고향말이죠.
정지용 시인의 고향 옥천에도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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