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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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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목월 시/김순애 곡/메조소프라노 강화자

목련꽃 그늘아래서 벨텔의 편질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 멀리떠나와 이름없는 향구에서
배를 타노라

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어린 무지개계절

목련꽃 그늘아래서 긴사연의 편질쓰노라
클로버 피는언덕에서 휘파람 부노라
아- 멀리떠나와 깊은 산골 나무아래서
별을 보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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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현성 2004.09.17 19:16  
  너무 잘 들었습니다. 운영자님 감사합니다.
정윤희 2007.04.19 09:46  
  목소리가 너무나 맑고 깨끗하네요.. 이제 4월의 반이 어느세 훌쩍 지나가 버렸어요.. 오늘은 이곡을 아이들에게 가르쳐 봐야겠어요..^^
솔부엉 2016.02.25 01:35  
며칠 후면 경칩인데 -----
아름다운 강화자님의 목소리로 이 노랠 들으니
아침이 밝아 오면 정원에 있는 목련에 꽃망울이 하얗게 불쑥불쑥 돋아 났을 것 같네요.

아! 아름다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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