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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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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희시/한운학 곡/메조소프라노 현미숙/피아노 반주 이윤희

그대는 저만치 서있네
다가가면 갈수록 내게서 멀어지는 그대여
이 맘 그토록 아프게 그리움 남겨준 내 사랑 저 편에 서있네
가을은 깊어가고 그리운 그대의 등위에서 눈부신 햇살이
님이여 기억해요 소리 없이 흐르는 눈물을

그대는 저 멀리 서 있네
기다림을 남기고 내게서 멀어지는 그대여
이맘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겨둔 내 사랑 보내야 했던 나
계절은 다시 가고 그리운 그대의 향기속에 찬란한 슬픔이
내 사랑 저 멀리에 서있네
홀로 서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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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평화 2002.11.01 11:08  
  사랑은 생각이다.
사랑은 기다림이다.
사랑은 기쁨이다.
사랑은 슬픔이다.
사랑은 벌이다.
사랑은 고통이다.
혼자 있기에는 괴로운 고독
서로가 고통받기를 즐긴다.
-버지니아 울프의 사랑이란 중에서-
노래를 들으며 사랑이란 끝없는 기다림, 한없는 그리움,
의 결정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사랑의 아픈 흔적으로 안타까움이 진하게 묻어있는 아름다운 시이며 곡입니다.
특히 저랑 같은 '미숙'의 이름을 가진 성악가의 목소리가 매력적입니다.*^-^*
dbwhaud 2015.05.26 07:38  
가사와 노래가 다르군요.
메조소프라노가 아니라, 남성의 목소리군요^^
열무꽃 2015.05.26 08:45  
테너 박세원의 기다림이네요.
최영섭 곡이구요.
academy 2019.05.08 13:05  
최영섭 선생님 곡의 기다림이 연주가 되네요 수정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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