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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감상실

찔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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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타이틀 | 김대현 작곡집(1977,LP)  ()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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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기 시/김대현 곡/소프라노 김성애/

찔레꽃 피고 지는 이 언덕 이고개
혼자넘는 가슴에 함박눈 온다
가고없는 사람의 먼 그림자는
여름철 그윽한 찔레꽃 향기
설움도 잊었더라 이 모진 세파도
사랑하기 때문에 지켜온 순정
헤어지는 오늘은 혼자가려네
찔레꽃 한아름 가슴에 안고
그대의 복을 빌며 돌아서는 날
눈내리는 자하문 추억의 터전
순정일로 외줄기 가고 또 가도
찔레꽃 피는 길은 끝이 없어라

지구레코드공사 LP JLS-1201290[1977]
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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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음악친구 2002.11.01 23:04  
  CD가 나오면서 들을수 없는 소리가 바로 레코드판 돌아갈때 나는 이 빗소리~깨볶는 소리 같기도 하고~
저는 이 소리가 가끔 듣고 싶었거든요.
그 옛날 독수리전축!(독수리가 맞는지 모르겠어요)

눈을 감고 들으니 잔잔함이~ 참, 좋습니다.
바다 2002.11.03 15:30  
  이 노래는 오래전부터 애창해 오던 노래인데 여기서 성악가의 노래로 들어보니 더욱 추억 속에 잠기게 하는군요. 요즘은 찔레꽃을 보고도 느낄 수없는 감상을 이 노래를 들으니 내 고향 시골 대나무숲이나 동네어귀에 피어있던 하얀 찔레꽃과 그 위에 유유하게 날고 있는 벌들도 보이고 그 그윽한 찔레꽃 향내음이 바람결에 날아오는 것만 같네요. 음악친구가 말하는 깨볶는 소리도 들리고...
deborah 2003.01.22 19:10  
  찔레꽃을 알고 싶네요?정말 몰라요,건조한 서울댁이지요? 독수리전축은 쫌 알겠는데...
곡도 좋고 노랫말도 참 좋습니다.
금초 2016.02.1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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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지막 숨소리 2003.04.24 02:32  
  독수리전축 그게 모지???
한상범 2003.04.30 00:06  
  부디,저와 함께 하였던 사람이 더욱 더 잘 되었으면 하는마음입니다 찔레꽃같은 사랑으로 빕니다
거시기 2003.05.23 14:48  
  LP판으로 듣는 기분도 괜찮군요.
근데 다른 곳에서 다운 받아 들을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초록별 2003.06.26 11:30  
  여고때 교가처럼 불렀던 노래지요. 세월이 흘러 찔래꽃만보면 동문들은 이노래를 애창합니다 .아름다운추억을 떠올리며....석봉녕 선생님과 오월그리고 광주중앙여고...
또또1 2015.06.09 10:34  
귀한 노래입니다.  약간 지났지만 엊그제 온 들판이 하얀찔레꽃이었는데
꽃을든남자 2016.05.14 15:50  
학창시절 음악선생님의 지도로 배웠던 노래인데 노래를 들으니 찔레꽃이 피는 요즘 그 시절이 그립고 아련한 슬픔같은 것이 느껴집니다. 정말 그리움이 무엇인지 가르쳐주는 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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