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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근 시/김효근 곡/인천시립합창단/무반주

조그만 산길에 흰눈이 곱게 쌓이면
내 작은 발자욱을 영원히 남기고 싶소
내 작은 마음이 하얗게 물들때까지
새하얀 산길을 헤매이고 싶소
외로운 겨울새 소리 멀리서 들려오면
내 공상에 파문이 일어 갈길을 잊어버리오

가슴에 새겨보리라 순결한 님의 목소리
바람결에 실려 오는가 흰눈되어 온다오

조그만 산길에 흰눈이 곱게 쌓이면
내 작은 발자욱을 영원히 남기고 싶소
 
저멀리 숲사이로 내마음 달려가나
아 겨울새 보이지 않고 흰여운만 남아있다오
눈감고 들어보리라 끝없는 님의 노래여
나 어느새 흰눈되어 산길을 걸어간다오

5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청엽 2015.01.16 02:18  
이 곡은 참으로 눈이 곱게 나린날의 모습과 인간의 갈등과
찾아오는 욕망을 자연스레 녹아낸 놀라운 작품과 합창입니다,..!!!

별 *****  다섯입니다
행짱 2015.03.22 21:45  
참 아름다운 곡입니다.....!!!
여성합창으로 불러보고 싶은데  악보가 있으면 좋겠어요...ㅠ
SABINUS 2015.07.18 15:04  
필리핀에서 한국에서 조용히 내리는 눈을 상상 해 봤습니다.
설날이 되면 다시한번 들어야 겠습니다.
은별이는합창을좋아해 2016.04.19 23:45  
아...진짜예뻐요.봄이지만 흰눈이 왔으면 좋겠달까...?
은별이는합창을좋아해 2016.04.19 23:47  
4월에도 눈내리던데 눈떴을때 하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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