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감상실 > 가곡감상실 > 중창.합창
가곡감상실

갈대의 시

앨범타이틀 | 제5회 서울창작합창제  (2004) ☞ 앨범보기
Loading the player...
김선태 시/정덕기 곡/서울바로크싱어즈/지휘 강기성

너는 소리칠래 그래 너는 소리칠래
버릴 것도 없는 추스릴 것도 없는
버릴 것도 없는 추스릴 것도 없는
그저 비인 들녘 바람불면 외곬으로 쓰러져서 눕고
다시 하얗게 그렇게 하얗게 흔들다 일어서는 몸짓이여
자꾸만 무엇이 그립다 쉰 너의 목소리로
오늘도 그렇게 소래칠래 소리쳐서 울래
외롭다 외롭다고 너는 흐느껴 울래
만나는 바람마다 헤어지자 할래
지금은 싸늘히 식어버린 사랑이라고
메마른 어깨 아픔으로 서걱이며
떠는 몸짓으로 외롭다 외롭다고 너는 흐느껴 울래
만나는 바람마다 헤어지자 할래
누군가를 기다리는 오늘도 외롭다고 너는 흐느낄래
흐느껴 울래


한국작곡가회 창립31주년기념/제5회 서울 창작합창제

2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원자박 2005.01.04 17:11  
  합창곡으로 올려져 연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인애 2005.02.18 08:41  
  언제 불러도,들어도,멋스런 곡으로 들려집니다!
정덕기 교수님작곡의 곡입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