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던 길 멈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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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타이틀 | 전북작곡가협회 제29회 창작합창곡발표회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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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강 작시/이준복 작곡/무지카까메라타오페라코러스/지휘 이일규/피아노 정혜림
마의태자 묘를 지나며
바람처럼 세월은 덧없이 가신지 이미 천년
골짝을 에는 바람결처럼
세월은 덧없이 가신지 이미 천년
한은 길건만 인생은 짧아
큰 슬픔도 지내다니 한 줌 흙이더뇨
잎지고 비 뿌리는 저녁 마음없는 산새의 울음만 가슴아파
천고에 씻지 못할 한 어느곳에 멈추신고
나그네 어지러운 발끝에 찬 이슬만 채여
조각구름은 때 없이 오락 가락 하는데
옷 소매를 스치는 한 떨기 바람
가던길 멈추고 서서 막대짚고 고요히 머리숙이다
큰 슬픔도 지내다니 한줌 흙이려뇨
한은 길건만 인생은 짧아
큰 슬픔도 지내다니 한줌 흙이러뇨
한줌 흙이려뇨 한줌 흙이려뇨 한줌 흙이려뇨 한줌 흙이려뇨
조각 구름은 때 없이 오락 가락 하는데
옷 소매 콜 스치는 한 떨기 바람
가던길 멈추고 서서 막대 짚고 고요히 머리숙이다
아 한줌 흙이려뇨
한줌 흙이러뇨 한줌 흙이러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