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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난 목련꽃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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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타이틀 | 내마음의노래 97신작가곡  (1997)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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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시/정덕기 곡/메조소프라노 김현주/피아노반주 최인옥


목련의 하얀 꽃눈이다
둥그레 뭉쳐진 꽃눈이다
시리게 고운 꽃눈이다
추위에 얼지않고 잘 견뎌내어
고마운 갈색 껍질 벗어내고
이른 봄을 맞이하는 꽃눈이다
눈부시게 고운 꽃눈이다
이 세상 어느 곳에 피더라도
이 세상 어느 곳에 가더라도
사랑 받을 수 있고 사랑 줄 수 있는
꽃으로 피어나라
지구가 부시게 피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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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꽃구름언덕 2004.01.02 02:48  
  겨울 목련의 꽃눈을 보고 '지구가 부시게 피어나라'
노래한 시인의 눈과 정덕기 교수님의 작곡이 너무 잘 맞는듯  합니다
연주도 너무 좋구요.
  감사합니다.
참 2006.03.07 13:18  
  꽃 구름언덕님의 칭찬에 힘 입어 더 좋은 노래 만들도록 좋은 글 많이 쓰겠습니다. 연주가 정말 좋은데요.
이렇게 훌륭한 눈부신 노래를 만들어 주신 정덕기 교수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올리는바입니다. 노래가 세상을 향하여 부시게 피어 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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