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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타이틀 | 아주여성합창단-들꽃.강물.그리움  ()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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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근 시/김효근 곡/오세은 편곡/
아주여성합창단/지휘 임명운/피아노 하순원

조그만 산길에 흰눈이 곱게 쌓이면
내 작은 발자욱을 영원히 남기고 싶소
내 작은 마음이 하얗게 물들 때까지
새하얀 산길을 헤매이고 싶소

외로운 겨울새소리 멀리서 들려오면
내 공상에 파문이 일어 갈 길 잊어 버리오
가슴에 새겨 보리라 순결한 님의 목소리
바람 결에 실려 오는가 흰눈되어 온다오

저 멀리 숲사이로 내마음 달려가나
아 겨울새 보이지 않고 흰여운만 남아 있다오
눈감고 들어보리라 끝없는 님의 노래여
나 어느새 흰눈되어 산길 걸어 간다오

11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청우재 2007.02.18 21:32  
  언제 들어도 좋은 노래입니다.
그런데 노랫말 두번째 연 2행에<내 공상에 파문 일어>에서 <공상>은 <동산> 이이닌지요? 의미가 크게 다릅니다. 평상시 알던 것과 달라서요. 
달빛소년 2007.03.13 18:23  
  아주여성합창단...
최고의 화음을 자랑하는것 같습니다.
유재봉 2007.06.19 14:05  
  오랫만에 들렀습니다.
노래의 흐름이 너무 좋고
편곡 또한 깊이가 있네요~
더운 날씨에 시원함을 느끼고 갑니다!!!
하주연 2007.08.31 11:54  
  제가 가진 악보에는 <공상>입니다^^
하이퍼 2007.09.21 16:25  
  추석연휴를 앞둔 무더운 가을날입니다. 노래를 듣고있으니 가슴이 시원하게 씻어지는 둣합니다. 아름답고 맑은 영혼의 소리 감사합니다.
세바진영 2007.09.29 20:54  
  아, 정말 좋은 노래에요.^^  음, 그리고...
동산이 아니라 공상이 맞지 않나요?
그래야 공상에 파문이 일어 갈 길을 잊어버리지요.
^^ 아닌가요? 허허
배은주 2007.10.16 10:05  
  요즘 합창단에서 배우는 곡인데 다른 합창단은 어떻게 부르는지 궁금해서 들어봅니다. 연습많이 하면 우리도 저 경지에 이르겠지요.그날까지 화이팅.
무심이 2008.04.21 16:31  
아주 오래 전 MBC대학가곡제 대상곡 아니었던가요?
제 기억으로는 작곡자님께서는 전북(?)대학교 사범대학 재학생이었고요....
아무튼 발표 당시부터 사랑받은 몇 안 되는 우리 창작가곡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가곡과 합창곡의 더 많은 발전을 기원해 봅니다.
열무꽃 2008.04.22 07:31  
작곡자는 당시 서울대생으로 기억하고 있으며
현재도 활동을 하시는 이화여대교수로 알고 있습니다.
별헤아림 2008.04.22 21:28  
김효근 작곡자 선생님은 2년 여 전부터 다시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십니다.
현재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님으로 재직하시고,
지난 2008년 1월8일 이수인 선생님 생신 때 이수인 선생님 댁에 오시어서
우리 회원님들의 사진 모델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저도..^^*
소월당님께서 활동 모습에 사진도 올리셨습니다.
김효근 선생님의 <눈>은 졸업 연주에도 아주 인기곡이라는
음악도들의 얘기도 수없이 듣고 있습니다.
밝은미래 2009.01.03 14:37  
합창곡 '눈'이 있었군요. 이렇게 좋을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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