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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무생각

앨범타이틀 | 서울모테트합창단 한국가곡집  ()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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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상 시/박태준 곡/서울모테트합창단/지휘: 박치용

봄의 교향악이 울려퍼지는 청라언덕위에 백합 필 적에
나는 흰 나리꽃 향내 맡으며 너를 위해 노래 노래 부른다
청라언덕과 같은 내맘에 백합같은 내 동무야
네가 내게서 피어날 적에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

더운 백사장에 밀려들오는 저녁 조수위에 흰새 뛸적에
나는 멀리 산천 바라보면서 너를 위해 노래 노래 부른다
저녁조수와 같은 내 맘에 흰새 갈은 내 동무야
네가 내게서 떠돌때에는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

소리없이 오는 눈발 사이로 밤의 장안에서 가등 빛날 때
나는 멀리 성궁 바라보면서 너를 위해 노래 노래 부른다
밤의 장안과 같은 내맘에 가등같은 내동무야
네가 내게서 빛날때에는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

15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음악친구 2002.11.09 16:33  
  무반주 합창~
왠만한 실력이면 할수가 없죠.
대단히 훌륭합니다.
진지하고 매우 갈끔해요~
박꽃 2002.11.10 20:37  
  봄날이 아니어도 이 노래를 들으니 마음이
차분해지고 고향 동무생각 나게하는.....
아카펠라로 부르기 힘들텐데 모데트합창단
실력 짱입니다요
love바이러스 2002.11.17 22:40  
  진짜 무반주네요^^오~~잘한다~~
나도 저런 곡 작곡하고 싶어랑~~^^*

윤성균 2002.12.05 23:14  
  마누라와 같이 들으니 더 좋네--
deborah 2002.12.28 22:30  
  박태준 선생님께서 생전에 만드시고 가꾸셨던 합창단에 속해있는 일원으로서 더욱 감격하게 됩니다.모테트 합창단의 화음이 정말 멋집니다!당분간 계속 만날 것 같군요.
규방아씨(민수욱) 2003.01.22 11:31  
  전 언제 이런 고운 목소리 낼 수 있을까요?
정말 잘 부르고 싶은데
영 호흡이 짧고 목소리도 갈라지고...
고운 목소리 정말 부러운데....
박재표 2003.04.04 13:18  
  정말 환상적입니다(식사하고 사무실에 휴식을 취하면서)
물망초 2003.04.19 18:14  
  내 마음을 위로하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청파 2003.05.01 23:41  
  정말 환상적인 하모니
절로 감탄사가 나오네요
푸풋한 젊음이 느껴지는 노래---
곡가 2003.05.30 06:47  
  비옵니다
동산지기 2003.06.20 22:01  
  1970년 제가 중학교 입학해서 첫 시간에 제가 다녔던 국민학교(초등학교) 친구들을 대표해서 불렀던 노래였답니다. 이 곡을 들으며 친구들의 모습을 그리는 이 밤이 좋습니다.
꽃구름피는언덕 2003.09.01 09:32  
  지난 봄  이곳 소백산 기슭에 있는
동양대학교까지 7년이나 오셔서
환상의 하모니를 들려주셨던 모테트합창단이예요.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지요.
늘 감동하며 듣고 있습니다.
잠의 쪽배를 타고 꿈 2006.10.10 16:29  
  전율이 느껴집니다
감동이네요
강물처럼 2012.05.07 02:43  
확장자명 오류라고 나오고 실행이 안되는데요... 얼른 고쳐주세요..
강물처럼 2012.10.08 00:24  
아... 제대로 되네요..감사합니다.. 꼭 46년전에 중학교 다닐 적 동네친구 하나가 대학에 가서 성악을 전공하겠다고 늘 뜰에서 소리내 부르던 곡인데 눈을 가만히 감고 이걸 들으면 어린 시절이 아련하게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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