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이름

윤연모 시/정덕기 곡/소프라노 임경애/피아노 엄은경

당신의 이름은 깊디 깊은 푸른 바다
밀려오는 파도처럼 찾아오는 아버지
당신의 은은한 미소 그렇게 더듬어 보아요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깊어가는 당신 사랑
아버지 그리운 아버지
당신의 사랑은 귀한 가르침이지요
당신의 이름은 하얀 목련꽃이어요
목련처럼 고귀하게 다가오는 그 말씀
가시밭 그 길에서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서
뜻을 세우라고 용기 주시는 당신 사랑
뜻을 세우라고 용기 주신 당신 사랑
아버지 그리운 아버지
당신의 사랑은 귀한 가르침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