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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감상실

바우고개

앨범타이틀 | 상업은행100주년기념 한국가곡특선 2  (1934/1998)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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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렬 시/이흥렬 곡/바리톤 최현수/편곡 Zimmerman
Leipzig Gewandhaus Orch./지휘 M.Fischer-Dieskau


바우고개 언덕을 혼자 넘자니
옛 님이 그리워 눈물납니다.
고개 위에 숨어서 기다리던 님
그리워 그리워 눈물납니다.

바우고개 핀-꽃 진달래꽃은
우리 님이 즐겨 즐겨 꺾어 주던 꽃
님은 가고 없어도 잘도 피었네
님은 가고 없어도 잘도 피었네

바우고개 언덕을 혼자 넘자니
옛 님이 그리워 하도 그리워
십여 년간 머슴살이 하도 서러워
진달래꽃 안고서 눈물집니다

6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가곡짱 2004.07.11 21:57  
  추천받아서 방문하였습니다.
참 좋군요
바나바 2004.07.19 07:35  
  바우고개를 듣노라면 옛날 고향의 바우고개를 연상 하게되고  친구들의 그리움에 잠기게 됩니다.그래서 이곡을 좋아 하나봅니다.
khs 2004.07.23 23:46  
  '바우고개'가 이렇게 잊을 수 없는 가슴속의 노래로 남을줄은 몰랐습니다.
돌아가신 아버지,,몇년뒤 고생만 하시다 병마끝에 아버지 있는 곳으로 가버리신 어머니, 아! 나의 어머니가 좋아하시던 유일한 가곡이 이 곡이었습니다.
그 옛날 결혼전에 아버지가 어머니께 들려주시던 노래,,산언덕 바위고개에서 들려주셨다던 그 노래, 어머니는 아버지를 추억하며 부르셨고, 저는 이제 부모님의 희망뿐이던 그 옛날을 그리워하며 이 노래를 듣습니다....너무 길었죠....
청파 2004.09.08 11:12  
  바우고개를 혼자 넘던
우리님을 생각하면서
25년만에 만난 친구가
건강하길 바랍니다.
친구가 이 노래를 좋아하거든요
이길재 2006.02.26 20:33  
  사랑이 머무는 곳
 우정이 꽃피는 곳
 시간이 멈추는 곳

그곳에서 새벽을 맞이하고 싶습니다.
조형진 2013.01.31 14:36  
최현수 님의 바우고개. 감정을 충분히 살려 감동적으로 부르시는군요.
옛님을 그리는 마음이 잘 묻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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