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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감상실

하동 차

앨범타이틀 | 작악회 제53회 작품발표회  (2016)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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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선 작시 ? 강항숙 작곡 ? 절원소년소녀합칭단

하늘 아래 일 번지 여기가 무릉도원
녹차의 시배지라 하하동통
작설남기 새순 돋아 한잎 두잎 금을 쪼듯
새 잎을 따네 꽃잎 같은 여인의 손길이여
비비고 덖고 또 덖여 차가 되네
순정하고 고와랴 아이의 눈물처럼 고와라
하늘빛 순결한 차가 되었네
아침에 마신 차는
입안에서 꽃을 피워
그 향기 가는 곳마다 따르고
저녁에 마신 차는
꿈속에서도 천사의 미소 같은 꽂이 피네
오늘 낮에 마신 차는 무슨 생각하였길래
자꾸 미소로 번지더니
아, 생명으로 불 지피는 봄 햇살이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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