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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의 봄물

앨범타이틀 | 신작시 신작곡시리즈 4집 | 윤연모 詩가곡 제1집  (2007)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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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연모 작시 / 고영필 작곡 / ten, 박현재

금강산 계곡이 봄꿈에 젖어
비취빛 작은 하늘을 이루었네
옥구슬이 남녘으로 굴러굴러
 한반도에 푸른꿈을 나르네
하늘빛 푸른빛 빼닮아
아름다운 물이 강원도로 흐르네
봄물인가 통일의 염원인가
아아아 통일의 염원인가

금강산 계곡이 봄꿈에 젖어
비취빛 작은 하늘을 이루었네
옥빛물이 남녘으로 흘러흘러
 한반도에 푸른꿈을 나르네
통일의 큰 물꼬 트이는 날에
저 계곡물처럼 얼싸안고 울어보세
봄물인가 통일의 염원인가
아아아 통일의 염원인가

3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윤연모 2008.01.19 14:41  
안녕하세요? 윤연모입니다.

무자년 새해에 복을 듬뿍듬뿍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이 곡은 작년 초봄에 금강산에 다녀와서
제가 금강산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서 쓴 노랫말입니다.
그리고 지구상에서 유일한 분단국의 한 국민으로서
통일의 염원을 담아 보았습니다.

고영필 교수님께서 통일에 대한 절절함과 커다란 염원을
곡으로 표현하여 주시고
박현재 교수님께서 완벽한 예술로 승화시켜주셨고
손영경 교수님이 멋지게 반주하여 주셨습니다.
이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머지않아 <통일의 봄물>이 봇물처럼 터지기를 기원합니다.
마라도 2008.02.14 10:39  
통일의 봄물이란 유행어가 나도는 날이 돌아올 수 있을는지 모르겠습니다.
많이 불리는 곡이 되어 통일에의 기여에 일조를 했으면 합니다.
윤연모 2008.02.16 14:12  
마라도 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마라도 님의 코맨트만 읽어내려도 가슴이 벅찹니다.
정말 그런 날이 우리 앞에 빨리 다가왔으면
좋겠습니다.

과거의 양 독일의 통일처럼 우리 앞에 현실로 다가와,
언제 두 개의 분단된 땅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도록 말입니다.

오늘은 주말이니 따뜻한 햇살 받으며
집 앞의 거리 구경이나 나가야겠습니다.

평안한 주말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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