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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오시는지

앨범타이틀 | 이미경의 우리가곡  ()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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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호 시/김규환 곡/심진섭 편곡/소프라노 이미경

물망초 꿈꾸는 강가를 돌아
달빛 먼 길 님이 오시는가
갈 숲에 이는 바람 그대 발자췰까
흐르는 물소리 님의 노래인가
내맘은 외로워 한없이 떠돌고
새벽이 오려는지 바람만 차오네

백합화 꿈꾸는 들녁을 지나
달빛 먼 길 내 님이 오시는가
풀물에 배인 치마 끌고 오는 소리
꽃향기 헤치고 님이 오시는가
내맘은 떨리어 끝없이 헤메고
새벽이 오려는지 바람이 이네
바람이 이네

20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꽃구름피는언덕 2003.09.14 00:25  
  너무나 사랑하는 '님이 오시는지'에 기타의
감미로운 연주와 함께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젊은이들에게도 반향을 일으킬듯 합니다.
우리의 곱고 아름다운 가곡의 대중화에도 기여
할거라는 기대를 해봅니다.


2004.01.12 15:01  
  중학교시절에음악선생님께서 발성연습곡으로가르쳐주셨고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좋아하는가곡입니다.
문학소녀 2004.04.24 00:48  
  가곡 중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곡입니다.
숲에서 눈감고 바람을 맞고 있는 기분이 듭니다.
샬롬 2004.09.14 00:14  
  듣고 있노라면 학창시절의 음악시간, 지나간 아름다운 추억들이 그리워지며, 그리고 나의 님에 대한 사랑이 더욱 깊이 사무치게 하는 가곡입니다.
청파 2005.01.18 12:54  
  그대가 오는 길에는
백합화도 피었구요

그대와 걸었던 길에는
그대를 닮은 코스모스도 피었었는데

님이여
지금은 어느길에서
무얼 찾아
걷고 있는지요
해남예술가곡천사 2005.02.05 17:36  
  맑고 아름다운 음성에 감상한다.
꽃마리 2005.02.24 13:13  
  네,  정말이지 이미경 음성이 곱군요. 
보리 2005.06.11 22:31  
  학창시절 음악시험을 봤던 곡입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너무나 좋아하는 곡이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곡을 듣고 있으니,
고교동창들이 너무나 그립고 보고싶습니다.
신반석 2005.09.14 17:27  
  님이 바람이 되어 나타 난건지 올 수 없는 님을 기다리는 건지 슬프네요ㅠㅠ
안나 2005.09.24 12:59  
  사랑하는 남편과의 감상은 어느때보다도 행복합니다
고운곡 감사합니다..
김철 2005.10.06 10:05  
  곡을 듣다보면 어느결엔가 강가를 걸어가고 있는 나를 보게 됩니다. 운무가 그윽히 휘감아 도는 그 강가를...
정환규 2006.04.10 00:47  
  다시 한번은 볼수 있다고 생각 하고 있지만... 어차피 서로의 인연이 끝이기에 다시는 만나지못하겠지요..............너무나 같이도 듣고한 노랜데요
정환규 2006.04.10 00:49  
  그런생각 해봅니다 아마도 만나지 못했다면 그 어디선가는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으려니~~라고요 그립습니다 다시 그 시간을 돌릴수 없다는것이
문제국 2006.07.20 14:00  
  님이 있는 우리는 행복합니다.
님은 연인여도, 아름다움의 느낌이여도, 감동에 젖은 가슴의 가녀린 떨림이여도
님이 있는 저는 행복합니다.
님은 반드시 오기기에 결코 한 순간도 앉아 쉴 수는 없습니다.
님이 오시면 나는 한 마디 말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한 걸음도 움직이지 못하고 굳어 버릴 줄도 모릅니다.
님을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내 가슴은 터져 버릴 줄 모르기 때문입니다.
 
김주란 2007.02.28 17:16  
  제가 제일 좋아하는 가곡 중 하나 , ㅋㅋㅋ 잘 듣고 갑니다 ,
유환성 2007.04.20 12:37  
  학창시절에 무척 좋아했던 곡입니다.
지금도 좋아합니다,
들을수록 새롭게 느껴집니다.
너무 좋습니다,
이곡을 듣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임진택 2007.06.12 15:11  
  김규환 선생님의 '님이 오시는지'는 아름다운 노랫말과 선율이 아름답게 수놓은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김규환 선생님께서는 가곡도 많이 작곡하셨고 동요를 합창곡으로도 많이 편곡하시분입니다.
김정덕 2008.04.18 03:32  
동창회 합창대회에서 함께불렀던 곡이라
더욱 감미롭게 느껴져 종종 자주 듣는곡입니다
이유진 2011.02.10 02:15  
중3때, 수업시간이 자율학습시간으로 바뀐 적이 있습니다.
반친구들 신나서 떠들고.. 그 틈을 타, 교실을 이탈..
음악실가서 피아노 치며 이 노래를 부르며 놀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다, 담임선생님께 딱! 걸렸습니다.
그런데, 피아노 치며 노는 어린 학생이 이뻐보엿을까요?
노래 불러보라시더니, 조금만 놀고 들어가라며 야단도 안치고 웃으며 나가셨지요.

나이가 들고보니, 그 선생님이 가끔 보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송학 2013.01.30 20:12  
아름다운 노래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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