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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구자

앨범타이틀 | 박윤관 - 클래식기타 명상음악  (1933)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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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해영 시/조두남 곡/클래식기타 박윤관

일송정 푸른솔은 늙어 늙어 갔어도
한줄기 해란강은 천년두고 흐른다.
지난날 강가에서 말달리던 선구자
지금은 어느곳에 거친꿈이 깊었나

용두레 우물가에 밤새소리 들릴때
뜻깊은 용문교에 달빛고이 비친다.
이역하늘 바라보며 활을쏘던 선구자
지금은 어느곳에 거친꿈이 깊었나

용주사 저녁종이 비암산에 울릴때
사나이 굳은 마음 길이 새겨 두었네
조국을 찾겠노라 맹세하던 선구자
지금은 어느곳에 거친꿈이 깊었나


박윤관 클래식기타 명상음악(한국가곡편)/PAN'S Production

4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음치치 2004.08.08 08:59  
음 좋군요
spencer 2005.04.06 07:09  
  정말 훌륭하네요.
기쁨이어라 2005.11.20 00:34  
  KBS에서 스페셜로 다룬 것을 보니 이 곡은 독립군들 사이에서 불려지던 곡이었으며 작사 작곡미상이라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지금도 만주에 사는 우리 동포들 사이에선 약간 다른 가사로 부르고 있으며 가락은 같았습니다. 다시말해 윤해영씨가 만주에 오기 전에 이미 불려지고 있었다고 하니 윤해영씨가 작사했다는 것은 좀 믿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윤해영,조두남이 뻔뻔스럽게도 이 곡을 자기들이 작사 작곡 했다고 슬그머니 이름을 넣었다고 하던데 이 어찌된 일인지요?
이제라도 양식있는 음악인들이 나서서 바로 잡을 건 바로 잡아 주셨으면 좋겠네요.
자기 작품 아닌 것을 자기 것이라고 하는 것은 예술인이 아닙니다.
기쁨이어라 2005.11.20 00:43  
  그리고 조두남씨의 곡들을 들어보면 선구자가 조두남씨의 곡일 수 없다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참고로 저는 조두남씨와 아무런 은원이 없습니다.
단지, 자기작품만 자기 것이라 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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