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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감상실

달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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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곤강 시/윤용하 곡/소프라노 김년옥

담을 끼고 돌아가면 하늘에 하이얀
달 그림자 같은 초가 들창엔 감빛 등불 켜지고
밤 안개속 버드나무 수풀 머얼리 빛나는 듬벙
어디선지 염소 우는 소리 또 물흘러 가는 소리
달빛은 나의 두 어깨위에 물처럼 여울져
달빛은 나의 두 어깨위에 물처럼 여울져 흘렀다

1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솔부엉 2015.09.30 01:44  
너무 아름답습니다.

감빛 등불 - 밤 안개속 멀리 빛나는 둠벙 - 염소 우는소리 - 물 흘러가는 소리
달이 밝은 밤 - 이슬을 흠씬 맞으며---새벽을 밝히든 젊은날 나의 모습이............

김년옥 님은 젊은 날부터 좋아 했었지요.
언제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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