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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감상실

빛고을 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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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란 시/한만섭 곡/바리톤 국선환/피아노 김중곤

1.
안아도 안아도 다 안을 수 없는 큰 가슴
백번 천번 불러보아도 끝끝내
다 헤아릴 수 없는 큰 마음
에루얼싸 빛고을은 이 나라의 희망이어라
에루얼싸 빛고을은 이 나라의 사랑이어라

2.
올라도 올라도 다 오를 수 없는 큰 하늘
두팔 벌려 안아 보아도 끝끝내
다 안을 수 없는 큰 품속
에루얼싸 무등산은 이 나라의 연인이어라
에루얼싸 무등산은 이 나라의 어머니이어라

3.
불러도 불러도 다 사랑할 수 없는 큰 이름
동서남북 두팔 벌려 보아도 끝끝내
다 차지할 수 없는 큰 인생
에루얼싸 빛고을은 이 나라의 양심이어라
에루얼싸 빛고을은 이 나라의 새 날이어라

-후렴-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빛고을 아리랑을 불러보세

4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바다 2003.05.22 00:33  
  빛고을은
이 나라의 희망
이 나라의 사랑

무등산은
이 나라의 연인
이 나라의 어머니

빛고을은
이 나라의 양심
이 나라의 새날

그 어둡던 시절 빛고을은  우리 모두의 마음 속에
이렇게 살고 있었습니다. 
광주의 시인 문병란님  작곡가 한만섭님 바리톤국선환님이 일치를 이루어낸 빛고을 아리랑

이제는 광주의 모든 슬픔을 잊고  새날이 밝아와 영원히 희망을 주는 노래로 불리게 되어 참 기쁩니다
미스바 2003.05.22 19:19  
  현대의 가공할 그 질곡의 세월을 지나서 내 고향 광주의 순 우리말 빛고을. 빛고을은 영원하리라.  내 이름에도 빛<광>자가 들어가는데 이 나라의 민주주의의 마지막 보루 광주가 내 고향인것이 꼭 시련 만은 아니었습니다.

지난 5월 13일 광주에 찬양 사역 차 갔었습니다. 바다님이 광주 사신다니, 제주 바다 위에 사는 나보다 바다님에게서 더 바다 냄새가 나는 군요.

무등산 그 단풍나무 숲길을 두어 시간 친구 목사와 걸어 갔습니다. 걸쭉한 추어탕도 먹구 옛 추억도 회상하며 3일간의 여정을 꿈같이 지나 왔습니다. 그 때 바다님이라도 뵈었으면 더 좋았을 것을...제주에서 사은이 노래도 잘 듣고 바다님께 말도 붙여보고 갑니다.
바다 2003.05.23 23:34  
  미스바님!
반갑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빛고을을 상징하는 멋진 아리랑을 올려주신 운영자님께 감사드립니다.

미스바님도 성가곡을 작곡하시고 발표도 하셨고
시인이시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가곡도 작곡하시어 이 홈에서 들을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빛고을 아리랑
이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들을 수 있어 좋군요
감사합니다
가객 2003.05.29 20:10  
  반갑군요... 
고교때 은사이신 한만섭 선생님의 곡을 여기서
듣게 되다니 너무 반갑습니다.
 
내 가슴 속에 영원히 살아서 숨 쉬는 가슴 속의 고향,
광주...
그 아픔이 무등산 계곡을 감아 돌면서 희망과 사랑으로 승화되어 가슴으로 흘러 들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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