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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숫가에서 흘로 걸으면

앨범타이틀 | 한국가곡학회 창작가곡 제22집  (2016)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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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숙자 시/오숙자 곡/소프라노 김순영/피아노 김민경

호숫가에서 홀로 걸으면
언제부턴가 그 누군가 기다리는 것 같아
호숫가에서 눈 감으면
아무래도 누군가 보이는 것 같아
물 위에 구름이 지나가듯이
그 언젠가 내 가슴을 아스라이 스쳐간
희미한 그림자가 있었나 보다

<후렴>
 마치 그 해 겨울 찬바람속에
은행잎 뚝뚝 져버리듯이 한없이 나를 슬프게 하네
누구였기에 누구였기에 아 진정 누구였기에
호숫가에서 흘로 걸으면 아무래도
누군가 만날 사람을 아무래도 아무래도
기다리고 있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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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짱이3 2022.12.20 08:55  
호숫가에서 홀로 걸으면
언제부턴가 그 누군가 기다리는 것 같아
호숫가에서 눈 감으면
아무래도 누군가 보이는 것 같아
물 위에 구름이 지나가듯이
그 언젠가 내 가슴을 아스라이 스쳐간
희미한 그림자가 있었나 보다

<후렴>
 마치 그 해 겨울 찬바람속에
은행잎 뚝뚝 져버리듯이 한없이 나를 슬프게 하네
누구였기에 누구였기에 아 진정 누구였기에
호숫가에서 흘로 걸으면 아무래도
누군가 만날 사람을 아무래도 아무래도
기다리고 있을 것 같아

띄어쓰기 몇 군데,
틀린 글자 몇 자 수정해 보았습니다.

홀로 걸을 때
눈을 감고 생각에 잠길 때
떠오르는 사람이 있어
그리워하며 행복해한 적
있습니다.
사랑으로 삶의 기쁨을
마음껏 넉넉히 누리던 시절의 추억이
살아가는 데 늘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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