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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의 노래

앨범타이틀 | 한국의 가곡 2집  ()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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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효영 시/홍난파 곡/바리톤 윤치호

두둥실 두리둥실 배떠나간다.
물맑은 봄바다에 배떠나간다.
이배는 달맞으러 강릉 가는배
이기야디여라 노를 저어라

순풍에 돛달고서 어서 떠나자
서산에 해지며는 달 떠온단다.
두둥실 두리둥실 배떠나가네
물맑은 봄바다에 배떠나간다



* 함호영은 함효영의 오기입니다.

2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민주민정민영 2002.09.13 09:45  
  어 여기도 처음이네 캬아

세가지 얘기가 있네요
ㅇ 어머니는 제가 5살때라고 합니다. 둘째 형님네 고등학교 발표회가 시내 한 극장에서 있었는데 한 학생이 이 노래를 불렀고 저는 집에 온 후 기억나는 데로 두손을 모아 앞으로 내민 배에 붙이고 이 노래를 흉내냈다고 합니다
ㅇ 제가 초등학교 2학년때 신장염으로 죽었다가 살아난적이 있습니다. 그때 두달 동안 통원치료 받을 때 학교가고, 일나가고 아무도 없는 집에서 홀로 이노래를 많이 불렀다고 누님들이 기억합니다
ㅇ 제가 가장 좋아하고 2절까지 기억하는 노랫말입니다.그런데 '강능'이 '강릉'인지 어딘지 궁금합니다.
김세 2010.02.19 10:27  
68년도에 개정된 고교 음악 교과서에 이 가곡이 있었습니다. 70년대에 고교를 다닌 분들은 그때를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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