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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감상실

성불사의 밤

앨범타이틀 | 특선한국가곡 5  (1933)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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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상 시/ 홍난파 곡/바리톤 김성길

성불사 깊은 밤에 그윽한 풍경소리
주승은 잠이 들고 객이 홀로 듣는구나
저손아 마저 잠들어 혼자울게 하여라

댕그렁 울릴제면 더 울릴까 맘 졸이고
끊인젠 또 들리라 소리나기 기다려서
새도록 풍경소리 데리고 잠 못이뤄 하노라

1930년대 작품으로, 민족적 정서와 애수가 담긴 노래이다. 곡의 성격이나 가사의 내용으로 미루어, 어느 한적한 산사(山寺)에서 작곡된 것 같은데 사실은 그가 미국에 체류했을 때, 향수를 달래려고 작곡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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