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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감상실

내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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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명 시/김동진 곡/소프라노 양은희

내마음은 호-수요 그대 노 저어오
나는 그대의 흰그림자를 안고 옥같이
그대의 뱃전에 부서지리다
내마음은 촛불이요 그대 저문을 닫아주오
나는 그대의 비단옷자락에 떨며 고요히
최후의 한방울도 남김없이 타오리다
내마음은 나그네요 그대 피리를 불어주오
나는 달아래 귀를 기울이며 호젓이 나의
밤을 새오리다
내마음은 낙엽이오 잠깐 그대의 뜰에
머무르게 하오 이제 바람이 불면
나는 또 나그네같이 외로이 그대를 떠나가리다

2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김희성 2005.10.17 21:27  
  사랑하고 존경하는 선생님....  항상 부족했던 제자는 .... 이렇게 선생님 음성만 들어도 눈물이 납니다. 무엇이 그렇게 그립고 서러운지... 선생님...건강히 오래오래 아름다운 음성으로 연주해 주십시오. 어디서 무슨일을 하던 선생님께 자랑스런 제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선생님 건강하세요...
그목소리 2005.11.11 04:53  
  정말 잘부르십니다...너무도 아름다운 목소리라 감동감동...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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