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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감상실

겨울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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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시 노유섭 작곡 정덕기 소프라노 김정연 피아노 박화경

산모롱이 돌아내려
낮고 낮은 그 곳엔 눈물처럼 바다가 있었네.
눈물처럼 바다가 있었네.

소나무 사이 사이로
푸르다 하얗게 포말지는
가슴속 깊은 그리움은
어디로 어디로 가는 걸까
더러는 슬픈 날이 있었네.
더러는 기쁜 날도 있었네.
한줄기 바람도 한줄기 바람도
돌아갈 돌아갈 집이 있었네.

저렇듯 철썩이며 부딪치는
벅찬 가슴 하나로
우리는 희망의 실타래를 풀고
다시금 우리는
우리는 길을 떠나고 있었네.

어둠은 빛이기에 겨울바다에서

1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완섬 2013.07.18 16:38  
눈물 같은 겨울바다도 희망이 되는군요 출렁이는 바다의 리듬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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