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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앨범타이틀 | 1004의 섬에는  (2018.5) ☞ 앨범보기
지리산
홍순도 시, 심진섭 작곡, 소리 심진섭

민족의 영산 백두에서
구름 타고 남으로 내려가면
화려한 금강산
백두대간 끝자락엔
장엄한 지리산

삼백예순날 천상운해는 노고단
해오름은 천왕봉
낙조는 반야봉
이 땅의 사다리 되어 하늘에 잇대었네
높은 기상 신비의 산하
지리십경은 명경지수 되어
지난 허물을 덮어주고 덮어주고
칠선계곡 폭포수 세상 번뇌 씻어내며 씻어내며
새 힘으로 채워주니 겨레의 생수로다

벽소령의 달빛 온 세상 잠재우고
높은 봉우리 두 팔 벌려 기도하니
우리의 눈물 소망의 아리랑 되었네
물레방아 빙글빙글 둘레길을 돌고 돈다
벽계수야 님 그리워 소리꾼이 되었더냐
섬진강아 동편제의 아라리 아라리가 되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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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곡 2018.08.27 10:46  
삼백예순날 천상 운해는 노고단... 맞습니다....

섬진강을 그려놓고 서편제와 동편제로 나뉘죠... 우리의 멋이요 가락입니다.

소중한 가락을 입혀주신 심진섭님께 한 번 더 감사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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