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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앨범타이틀 | 한국예술가곡연합회 제2집  (2004/2004) ☞ 앨범보기
강민 시/신귀복 곡/소프라노 김정아/피아노 김도실


이승과 저승의 거리만큼
그렇게 먼 곳에 당신은 계시었습니다
활활 타오르는 노을빛에 물들어
당신은 오늘도 먼 하늘의 그리움일 뿐
진한 손길에 으깨어져
지금은 하늘하늘 실바람 같은 것
당신은 먼 하늘의 그리움일 뿐
이승과 저승의 거리만큼
그렇게 먼 곳에 계시었습니다
당신은 당신은 당신은 당신은
아 아 아 아 아 아
어느 아침 차라리 한 잎의 꽃이고저
한 방울의 이슬이고저
길가에 잊혀진 돌이고저
기도는 익어서 하늘 끝에 머물러도
당신은 먼 하늘의 그리움일 뿐
이승과 저승의 거리만큼
그렇게 먼 곳에 계시었습니다
당신은, 당신은


드림쉐어(2004)

1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바다 2004.09.24 21:44  
  이승과 저승은 산자와 죽은자 사이에는 너무나 먼거리
그 먼 하늘만큼 멀면 멀수록 더욱 샘솟는 그대 향한 그리움을 
토해내듯이 절규하듯이 표현하신 신귀복 선생님과 연주가의 노래가
저로 하여금 잡을 수 없는 그대 향한 그리움이 더욱 샘솟게 하는군요.
아 아 아 아 당신은 ,당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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