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감상실 > 가곡감상실
가곡감상실

달밤

앨범타이틀 | 테너 윤종일 애창가곡 모음  (1947/1985) ☞ 앨범보기
김태오 시/나운영 곡/테너 윤종일/서울아카데미오케스트라/지휘 장일남


등불을 끄고 자려하니 휘영청 창문이 밝으오
문을 열고 내어다보니 달은 어여쁜 선녀같이
내 뜰위에 찾아오다 달아 내사랑아 내 그대와 함께
이 한밤을 이 한밤을 얘기하고 싶구나

어디서 흐르는 단소소리 처량타 달밝은 밤이오
솔바람이 선선한 이밤에 달은 외로운 길손같이
또 어디로 가려는고 달아 내사랑아 내 그대와 함께
이 한밤을 이 한밤을 동행하고 싶구나

테너 윤종일 애창곡집(1985.8,LP)

2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자운영 2005.07.20 14:06  
  밝은 달과 쏟아지는 별들 그리고 사랑하는 강물
약으로 치유 할 수 없던 마음이 행복의 날개를 달았습니다.
무엇과도 비유하기조차 싫은 아름다운 노래여
영원히 내곁에 있어주오
예술사랑 2008.11.02 22:16  
윤종일 교수님의 음성은 부담이 없고 마음에 와 닿는 것 같습니다. 20년 전 녹음된 그 목소리를 들으니 다시금 새롭습니다.  달밤이 주는 그 이미지와 함께 가을의 포근한 그 느낌은 언제나 들어도 싫증이 나지 안습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