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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그리는 마음

앨범타이틀 | 창작연가곡 '소나기'-너에게 노래가 되어 4  (2009)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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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시/김애경 곡/소프라노 이미경/테너 이영화/피아노 고승희/신서사이즈 이은주

            - 사랑의 서곡
창작연가곡 '소나기' 제3곡
 
혼자서 걸어 가며 오래오래 생각해 보면
꽃이 되고 빛이 되어 떠오르는 하얀 얼굴
혼자서 눈을 감고 오래 오래 생각해보면
별이 되고 꿈이 되어 떠오르는 맑은 얼굴
파란 가을하늘 햇살마저 눈이 부신데
갈꽃 그림자도 외로운 오솔길따라
아득히 멀어져가는 그리운 모습이여

누구인가요 그대 그대는 누구인가요
어느날 문득 다가온 그대는 누구인가요
누구인가요 그대 그대는 누구인가요
내마음 흔드는 그대 그대는 누구인가요
이렇게 서로를 그리면서도
차마 가까이 갈 수 없는 마음과 마음
누구인가요 그대 그대는 누구인가요
누구인가요 그대 그대는 누구인가요

14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은행잎 2009.06.01 09:10  
음악이 정말 아릅답습니다. 
"소나기"라는 대주제 없이도 많은 이들로부터 공감과 사랑을 불러 일으킬 곡 같습니다.
해야로비 2009.06.05 16:00  
아무리 차에서 따라 불러봐도....부럽기만 한 곡입니다.

노래를 잘 할 수 있다면....이렇게 멋진 노래를, 불러보고 싶건만.....
아름다운 곡을 만들어 주신, 박수진, 김애경선생님께 정말정말 감사드려요~
새콤 2009.06.05 21:12  
고맙습니다.
부족한 노래인데 정성다해 노래 불러주신 이미경님, 이영화님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공연에 다녀 가신 분들이 기억에 남아 흥얼거리게 된다는 이야기를 해주셔서 행복합니다.
앞으로 더 좋은 노래로 보답하리라 다짐합니다.
'혼자 그리는 마음' 들으러 오시는 모든 분께도 감사 인사 드립니다.
꾸~뻑  *^*
백설기 2009.06.05 23:01  
아~ 마음 깊은 곳까지 울려오는 이 감동!
너무 아름다운 곡이군요.
특히, 소프라노의 소녀같은 음색이 노래와 너무 잘 어울려요.
음반 구입 가능한가요?
이미경 2009.06.05 23:20  
좋은 시와 좋은 곡을 부를수 있어서 행복합니다...가슴으로 느껴지는 음악들이 이처럼 한 음반에 다 담아질수 있을까요...노래하면서도 소나기로 여러분들이 한 마음으로 함께 하는 정성을 듬뿍 느낄수 있었습니다.따듯함과 순수한 음악으로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박수진 선생님,오래전부터 잘 알고 지낸듯 너무도 다정한 김애경 선생님 ,두분의 한 마음과 함께 할수 있어서 감사 했습니다.....
박수진 2009.06.08 10:13  
작사, 작곡, 연주, 연출, 관객 등 모두가 함께 보람있고 즐거웠던 음악회였습니다.
특히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열창해 주신 이미경,이영화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소중한 인연 이어가며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좋은 글로 보답하겠습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멍멍 2009.06.09 11:53  
잔잔하게  정서를 표현해가는  이런가곡을  맛깔나게 잘 부르는게 진정  잘 노래 하는 것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백설기 2009.06.09 20:17  
처음들은 그 감동을 다시 느끼고 싶어 또 들어 왔는데
들을수록 감동이 밀려옵니다. 테너와 소프라노의 환상적인 조화!
정말 아름다워요.
잎클 2009.06.10 21:41  
그리우면서도 다가서지 못하는 소년과 소녀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곡이네요.
갈꽃 그림자가 눈앞에 아른거리는 소나기의 풍경이 떠오르네요. 넘 좋아요
은행잎 2009.06.10 23:53  
역시나 들어도 들어도 좋습니다.
하루종일 연신 맴도네요.
소사랑 2009.06.15 20:51  
가슴으로느기고 마음을울리는 아름다운시 아름다운 노래 우리정서가 가득담아 있네요
모든 선생님 들 감사합니다 음반 구하고 싶어요 매일매일 들어도 들을 때마다
공감이가요
가람이 2009.06.15 21:39  
마음이 참 편안해지는 곡이네요.
소나기 소설을 처음 읽던 그 느낌이 되살아납니다
김성춘 2009.06.22 13:13  
함께 부를 그대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움이 파고 들게 하는 시와 음악입니다.
말뚝 2009.06.27 01:03  
갑자기 정신이 맑아지며 환해지는....
노랫말이 치우치지는 않지만 은은하게 머리 속인지 어디인지를 모를 곳에 은은하게 울려퍼지는....
두 분의 음색이 그저 아마츄어가 듣기에는 너무 잘 어우러지는 것같아요.
노래에서 '그대'는 사람에 따라서 조금씩은 달라지겠지요^*^
노래해 주신 분들, 만들어주신 분들께는 참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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