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 향기 들꽃 향기 살랑이는 가을날
산마루에 뭉게구름 햇살보다 가벼워라
랄랄랄랄라 랄랄랄랄랄랄랄랄 랄랄라
억새 핀 밭두렁에 마타리꽃 도라지꽃
위잉 위잉 고추잠자리 싸리꽃도 한창이라
아이야 아이야 저기 저 꽃 보아라
칡넝쿨 비탈길에 빨간 꽃 피었네라
아~ 저기 저 꽃 무슨 꽃일까
무슨 꽃일까 무슨 꽃일까
아이야 조심조심 내 손을 잡아요
풀꽃 향기 들꽃 향기 살랑이는 가을날
산마루에 뭉게구름 햇살보다 가벼워라
랄랄랄랄라 랄랄랄랄랄랄랄랄 랄랄라
논두렁에 음메음메 엄마찾는 송아지
이리 오너라 누렁송아지 어서 나를 태우렴
아이 아이야 여기 나를 보아라
이랴 이랴 누렁 송아지
당당하게 걸어요
아~ 저기 저 꽃 무슨 꽃일까
무슨 꽃일까 무슨 꽃일까
아이야 이 꽃 빨간 꽃 내 꽃을 받아요
내꽃을 받아요
정보형 선생님!
시각적인 암시에 감정의 이입까지... 그렇게 해서 이 작품이 태어났군요.
다시금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한국판 사운드오브뮤직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걱정해 주신 제 아버님은 퇴원은 하셨는데
고령이시라 낙관적인 답을 드릴 수 없어 죄송한 마음입니다.
그리고 이 자리를 빌어 앙상블 비비도 멤버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연주영상을 접했습니다. 다섯 분이 연주하셨는데
마치 한 분이 연주한 듯한 완벽한 호흡이 곡을 더욱 빛내 주신 것 같습니다.
곡 해석도, 간간히 섞은 퍼포먼스도 명랑상큼한 의상까지 모두 훌륭했습니다.
거듭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해아래 김필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