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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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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타이틀 | 창작연가곡 '소나기'-너에게 노래가 되어 4  (2009)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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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성우 작시/조원경 작곡/바리톤 송기창/피아노 고승희

창작연가곡 '소나기' 제7곡

들길에 수수밭에 비 오는 소리
사박사박 춤추며 옷깃을 적시는데
새처럼 날 수 있다면
훨훨 날아 덮어주련만
갈 곳 몰라 서성이는 너의 곁에서
온종일 말 못하고 가슴만 태웠네
비바람 불어 고운 얼굴 젖어도
네 눈망울 이슬처럼 빛나고
내 마음 풀잎처럼 두근거리네

수수밭 원두막에 비 오는 소리
아른아른 춤추며 들길을 적시는데
새처럼 날 수 있다면
훨훨 날아 덮어주련만
갈 곳 몰라 서성이는 너의 마음에
온종일 맴돌다가 가슴만 태웠네
비바람 불어 물안개 피어나도
네 미소는 들꽃처럼 빛나고
내 마음 풀잎처럼 두근거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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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귀뚜리 2009.06.01 15:27  
공연 때 듣고 감동받았습니다
 수줍고 순수한 소년의 사랑, 두근거리는 그 마음이 정말 아름답게 전해져오는 곡입니다
jane 2009.06.03 03:26  
감사합니다.*^^*
작곡가로서 늘 감동이 있는 곡을 만들고 싶은 마음인데
한분이라도 제곡을 듣고 감동을 받으신 분이 계시다는것이 마음에 위안이 됩니다.
시가 참 좋지요... 소년의 마음이 잘 표현 된 시에 곡을 쓸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해야로비 2009.06.05 16:06  
송기창선생님의 음성이....운무가 피어나듯....조용히 퍼져나가는것 같습니다.
소년의 마음을 잘 나타나는 시에, 또....그 마음에 날개를 달아 주신 조원경선생님...
이노래를 들으면...제 마음이 두근거립니다.
jane 2009.06.24 16:33  
해야로비님이 누구신가 했더니..ㅎㅎㅎ 바라보면 저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만드시는 그 분이셨더라구요..
환한미소로 저에게 인사건네 주시던 그분이셨어요. ^^
항상 밝은 웃음가득한 얼굴로 내마노의 궂은 안살림도 척척 해내시는 작은천사님이셨더라구요...
조사하면 다 나와요~ㅋ.
늘 따뜻하게 대해 주셔서 마음으로 감사함을 전합니다.
해야로비 2009.06.25 15:20  
에고.....들켰네요~~ 자수하여 광명 찾으려다....시치미 떼고 있었어요~~
선생님과의 즐거운 대화를 하면서, 밝은 모습과, 소탈하신 성격에 반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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