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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8경가

앨범타이틀 | 진주가곡집-남강의 노래  ()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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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수 시/김명표 곡/테너 은형기/피아노 김선영


남강가 언덕위에 영남제일 촉석루
스무 여덟 별자리 나무 기둥 되었구나
물빛 푸르러 청사런가 신화로 남은 의암 바위
논개 섰던 의로운 자리 이름 더욱 아름다워라
선학산 날개 펼쳐 굽이도는 뒤벼리
열 두줄 가얏고 선율 돌병풍이 되었구나
진주라 천리길 마음놓은 새벼리
남강에 발 담근 채 천연 얼굴 씻어 왔어라

그리워 바라는가 망진산 봉수대
돌우물 연기 오르면 옛 함성 따라 오르리
꽃내음 짙어지면 비봉산의 봄이라
뻐꾹새 울음조차 봄 속에 갇히리라
달을 품어 해를 토하니 월아산 일출이라
진주사람 머리위에 새 빛 더욱 빛나누나
뉘라서 그 앞에 교만하랴 진양호 지는 해
노을빛 설웁다마라 그 아름다움 먼저더라
아 맵시고운 진주 품어온 여덟폭 비경
돌아서다 다시 보는 진주8경이어라

 

진주가곡집 남강의 노래 (2005. 7. 진주시)

2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에버그린 2006.05.08 23:31  
  남강과 촉석루... 의암 바위....
김동관 2007.08.28 13:09  
  조금 느린걸음으로 아주 편하게
진주구경 잘 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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