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감상실 > 가곡감상실
가곡감상실

오늘

앨범타이틀 | 아름다운 시와 노래 12  (2012) ☞ 앨범보기
Loading the player...
박수진 작시 한정임 작곡 | 소프라노 유소영 |피아노 엄은경

꽃이 진다고 잎이 진다고
울던 때가 어제인데
망울마다 꽃물 번지는
오늘은 나 다시 웃네
울음도 웃음도 애당초 없던 것을
혼자 지어내 울고 있지 않았던가
꽃이 피는 내일은 또 다시 울더라도
온 세상 꽃잔치
흥그러운 오늘만은
지난 슬픔 다 잊고 웃으며 보내려네
마음껏 소리쳐 웃으며 살아보려네
꽃 지고 잎이 지는
내일은 또다시 목놓아 울더라도
또다시 목놓아 울더라도

1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이방선 2016.05.08 16:55  
어제 처음 감상할 기회가 있었읍니다.
꽃이 진다고 잎이 진다고 울던때가 어제인데.....  오늘만은 웃으며 보내려네 마음껏 소리쳐 웃으며 살아보려네.
살다보면 남에게 말못할 고민도 많고 울고싶어도 억장이 무너져 울음도 나오지 않을때가 있지요.
오늘만은 웃으며 보내려네 마음껏 소리쳐 웃으며 살아보려네.... 이렇게 사는거죠 이렇게 그래야 내일에 해가 뜨겠지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