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감상실 > 가곡감상실
가곡감상실

만종

운영자 7 279 0
다운로드시 200MP 차감 (30일 동안 재다운로드 가능) 내 PC에 저장합니다 (Download)  + 0
앨범타이틀 | 아름다운 가곡 시리즈 8  (2009) ☞ 앨범보기
Loading the player...
최창일 시 / 한정임 곡 / 테너 손정희/피아노 양현진

모운동 종소리 울리면
바람과 오색 구름이 물감 만들어
그대 얼굴 수채화로 그려가네
황금 물결 굽이굽이 넘실대면
그대 위한 기러기 군무
풀잎들 손 벌려 노랑 빨강 고운 옷 입고
모운동 시냇물에 홍포 비단 헹구면
내 마음도 흐르네

아아 상처도 미움도 있는 그대로
상수리나무 잎사귀에 적어 보낼까
쓸쓸히 쓸쓸히 산책하는 낙엽이여
모든 것 태워버리고 빈 가슴 종소리 울리면
노을로 떠나는 그대 그대 위해 기도하리라
0

프린트
7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임승천 2009.02.26 08:20  
녹음 과정에서 세 번을 녹음할 정도로 애착을 보이신 작곡가 한정임님의 곡입니다. 테너 손정희님의 열정의 연주로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최창일 시인의 가사도 아름다운 한 폭의 수채화입니다. 가곡마니아 여러분의 즐거운 감상 바랍니다.
이 순희 2009.02.27 15:01  
이 곡은 제목에서부터 겸허함을 느끼게 합니다. "빈 가슴 종소리 울리면 ..."
최창일 2009.03.01 17:43  
밀레의 만종을 보고서 얻은 느낌을 가사로 옮겨보았습니다.나중에 보니 너무 비장한가 싶기도 합니다.
금나래 2009.03.11 11:37  
제 개인의 생각입니다만.......
여성성악가가 한정임 선생님의 유려한 노래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람결에 나부끼는 실크 스카프처럼
부드럽고 맺힌 곳 없이
표현하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저녁 노을 처럼.....
최연숙 2009.03.13 12:21  
한 폭의 그림이 그려지면서 정말 편안함 을 주네요
부드러운 곡과 부르신 선생님 환상 적이네요 차 한잔 마신 기분 입니다
최창일 2009.03.15 21:25  
진행을 담당한 임선생님, 한정님선생님 녹음에 어려움을 감수하며 제작에 마무리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하나의 꽃을 피움이 이토록  어렵다는것을 세삼 느낍니다. 금나래 선생님의 폭넓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이순희선생님, 최연숙선생님의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최의자 2009.08.20 10:18  
처음 듣는 노래입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제목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