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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감상실

사랑은 끝없이 타오르는 뜨거운 삶이더이다

앨범타이틀 | 신작시 신작곡 시리즈 6  (2009)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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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숙 시/한광희 곡/소프라노 김희정/피아노 손영경

사랑은 큰 믿음과 뜨거움으로 만나더이다
달님과 해님은 뜨겁게 만났다가 멀어지고
또 만나기를 되풀이하지만
사랑은 큰 믿음으로 뜨겁게 하더이다
*사랑은 만물을 다스리는 손길을 펼치더이다
아침 풀잎에 맺히는 이슬 방울이 짧다지만
매일 아침 맺히는 영롱함은 영원하듯이
사랑은 사랑은 끝없이 타오르는 뜨거운 삶이더이다*
사랑은 큰 덕과 섬김으로 보듬어 주더이다
달님과 해님이 마주보며 만났다가 돌아서면
또 비끼기를 되풀이하지만
사랑은 섬김으로 가깝게 하더이다

5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멍멍 2009.07.13 13:59  
자꾸 들을 수록  좋아지는  곡    좋은시에  잘들었씁니다
심현남 2009.07.28 17:48  
오랜만에 방문합니다 안녕하세요
사랑은 그래서 영원하고 받기보다 주는것이고 샘같이 끝이 없지요
참으로 좋은 시입니다  심현남
요나 2009.07.30 12:14  
가슴이 오랜만에 따듯해져 갑니다.
고진숙 2009.08.17 11:24  
참 좋은 글들을 일고 가슴 뿌븟함을 느낍니다.
'들을 수록 좋아지는 시'라고 표현해 주신 멍멍님...가슴 속 깊은 정서에서만 우러나올 수 있는 마음의 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신현남님은 '그래서 사랑은 받기보다 주는 것'이고 '샘물같이 끝이 없다'고 본시에다 덧붙였군요. 이 글을 생각하니 그야말로 더 아름답고 거룩한 시가 된 것 같습니다. 빈 곳을 보태어 주니 고맙습니다.

오나님, '가슴이 따뜻해진다니' 이 시를 쓴 사람으로서 보람을 느낍니다. 그렇도록 감수성이 발달한 님의 정서를 배우고 싶은 마음입니다. 감사합나다.
두빵 2009.11.12 17:59  
숙연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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