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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감상실

보라매공원 음악분수

앨범타이틀 | 서울명소 한국가곡 그 네번째 이야기  (2011)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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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섭 시/김현중 곡/소프라노 이화영/피아노 김민정

나는 무용수
내 삶의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춘다네

고요한 날이건, 가슴 벅찬 날이건
그리운 날에도, 괴롭고 슬픈 날에도
나는 발레리나, 발레리노
사랑은 가도 시절은 남아
그리운 얼굴 발로 엮어 춤을 춘다네.

가을이면 느티나무 잎새 쓸리는 가락으로
연못의 물고기 제 집 찾아 드는 여름날의 해어름
분홍빛 연꽃 피어나는 목소리로
나는 발레리나, 발레리노
올올이 살아온 이야기 묶어 춤을 춘다네

어둠이 짙어오면 무지개 빛 고운 옷 갈아입고
나는 발레리나, 발레리노
하늘 향기에 취해 춤을 춘다네.

2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도자 2011.06.21 21:18  
발레리나 발레리노 춤추는 음악분수가 있는 공원이 이 곡으로 새롭게 다가오네요.
완섬 2011.07.13 11:44  
자주 찾는 보라매공원에 가곡이 있으니 더욱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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