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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도 꿈꾸고 있다오

앨범타이틀 | 내마음의노래 제18집  (2009. 6)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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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숙 시/김현지 곡/소프라노 김정연 /피아노 엄은경

나는 아직도 아침노을의 찬란한 꿈을 꾸고 있다오
남들은 나를 보고 해 저무는 하늘에 날아가는
기러기라 하지만 그래도 나는 아침노을에
반짝이는 잔잔한 파도의 물결을 꿈꾸고 있다오

나는 아직도 오색 물들인
어여쁜 옷을 입고 있다오
더러는 나를 보고 불타버린 산 위에 올라서서
산울림을 그린다 하지만 나는 고향 산천에
피어있는 어여쁜 들꽃의
손짓을 꿈꾸고 있다오

내가 살아서 꿈을 꾸는 동안은
운명의 바위도 무서워 굴러가리라
내가 살아서 꿈을 꾸는 동안은
운명의 가시도 불타서 재가 되리라
오- 나는 아직도 꿈을 꾸고 있다오

6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정영숙 2009.07.17 19:30  
마음의 노래 18집 출반을 축하합니다.

또 시를 아름다운 곡으로 작곡해 주신 김현지선생님과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가사 전달을 확실하게
 
불러주신 김정연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도 아름다운 노래에 힘 얻어 열심히 가사를 짓겠습니다.
동녘새벽 2009.07.17 20:46  
저의 상상에 '고향'이라는 오페라가 있다면 거기에 나오는 주인공의 아리아처럼 들립니다.
오랫만에 고향을 찾아가는 주인공이 설레는 가슴을 안고, 사무친 그리움이 드디어 실현되는
꿈을 꾼다는 이야기를 감명깊게 전해주는 듯하네요.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정영숙 2009.07.19 18:25  
배동인교수님이 제 노래를 들어보셨네요.
고향이라는 오페라의 주인공 같은 음성입니다. 저도 처음들을때 그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직접 만나지 못하여 잘 모르지만 음성이 아직은 20대인것 같습니다.
저는 이 노랫말처럼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기위하여 이런 가사를 지엇습니다.
감사합니다. 배교수님!
정영숙 2009.08.07 11:07  
어제는 50대 후반의 남자분을 만났습니다. 퇴직을 하고 나왔는데 나이가 많아서 힘이 빠지고 이젠 꿈이 무너졌다고 하며 비관을 했습니다. 가 , 무슨? 다시 다른 꿈을 꾸시라고 했지요. 나이 몇개월만 있으면 70인데도 꿈을꾸고 있다고 하며 cd 하나를 주면서 이 가사를 똑똑이 들어보라고 했습니다.
아마 ,<아직도 꿈꾸고 있다>는 이 가곡을 들었으면 나이를 탓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리라 자신합니다.
멍멍 2009.08.17 15:43  
저도 50후반 그래도 꿈을 꿉니다  60전후로  독창회 해 보겠다는 여하간 나름대로 시간 날때 마다 곡을 외우고  연습중  이노래가 힘을 줍니다
정영숙 2009.08.17 19:19  
멍멍님, 제 시에 힘을 얻었다니 저 또한 힘이 납니다. 나이를 탓하지 마시고 열심히 노력하시어 꼭 독창회를 열어주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름을 알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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