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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밭에서

앨범타이틀 | 김연준 가곡집 제1집 A | 김연준 가곡집 제8집  ()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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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숙 시/김연준 곡/소프라노 김영자/피아노 정홍자

소슬하게 바람 부는 가을 밤 갈대 잎에 이슬이 맺히네
강물처럼 흐르는 저 달빛  달빛 넘쳐 흐르는 가을 밤
너는 이 밤에 홀로 외롭게 무슨 생각에 잠기었나
이 밤에 어이 잠 못 이루나 오랜 너의 소원 말해 다오
밤마다 그리는 사랑이여 외로운 맘 나그네여라
강물처럼 달빛 흐르는 이 밤 저 달빛에 너의 몸 씻고
눈물 흘리나 오랜 소원 무엇이었나

2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고진숙 2008.09.18 13:05  
1976년에 세종문화회관에서 '김연준 자선음악회'에서 발표된 실황 녹음입니다.
이것이 이제 내마노를 통하여 빛을 보게 되어 기쁩니다.
LP를 CD로 복각했을까요. 궁금합니다.
70년대에 녹음된 저의 가사가 제법 된다고 기억합니다.
녹음은 안 하고 책으로만 남아 있는 것은 수십편이 되지요.
고진숙 2008.09.18 13:16  
소프라노 김영자 님은 7살 때 일본을 거쳐 미국으로 이어 유럽으로 진출,
음악을 배우고 연주 활동으로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는 당시 모차르테움 오페라 프리마돈나였습니다.
김자경오페라단이 창설되고 곧 김영자 소프라노를 초청 <리골레토> 등 여러 오페라의
프리마돈나의 자리를 지켜 왔습니다.
만년에는 한양대 교수, 연세대 교수를 역임했습니다.
내가 1973년에 기자의 신분으로 김영자 교수를 단독 취재하여{장소 명도소재  '설파'(?)} 음악 잡지에 보도했었기 때문에 요만큼이나마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당시의 그 잡지를 찾아보면 더 구체적인 기록이 나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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