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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감상실

낙화암

앨범타이틀 | 深印 장기찬 창작가곡 제3모음집  (2009)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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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석 시/장기찬 곡/바리톤 박흥우/피아노 김윤경

분노를 가꾸던 꽃밭을 등지고
여기 바위에서 조약돌처럼 던진 몸
육신이 지녀간 매운 그 사랑
그 넋을 추모하는 삼천의 위패는
오늘도 하늘에 발돋음하여
산과 함께 솟아 있노라
흐르는 백마강 물도 죄를 모르는
아 차라리 검도록 외로운 바위여
아 그 시절 애통한 낙화암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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