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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너를 보면

앨범타이틀 | 내가 너에게 노래가 되어  (2006/2006)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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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자 시/정보형 곡/메조소프라노 어윤주/피아노 손영경

너를 보면 맑은 하늘에도 무지개가 뜨고
사막에도 푸른 초원의 빛이 다가온다
너를 생각하면 한겨울에도 봄이 오고
영롱한 아침이슬이 강물되어 흐른다
너를 보면 가슴에서 장미꽃이 피어나고
캄캄한 밤바다에 등대불이 반짝인다
너를 바라보면 광활한 우주가 다가오고
너는 커다란 지구를 굴렁쇠처럼 굴린다

내 마음의 노래 청소년을 위한 창작가곡
'내가 너에게 노래가 되어' 제1집 (2006.4.14 녹음)

36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엄한나 2006.05.01 14:30  
  경쾌하고 아름다운 노래에요.
우지니 2006.05.01 16:27  
  소년들의 무진 무궁한 가능성을 예찬한 매우 훌륭한  작품이다.
여기에 물론 소녀들도 함께 포함 되었으리라  본다.
지구를 굴렁쇠로 굴리기 시작하여  이제는 우주를 손가락하나로
움직이는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우리모두가 소년들에게 바라는 기대를 적절하게 잘 표현한
  "시인"에게 건필을  빌며...!!!.
 
고다민 2006.05.01 19:40  
  상쾌한노래애요ㅠㅠ
정다빈 2006.05.01 19:52  
  지금의 새싹들이 크면 아주 유용한 나무가 되는것처럼
이 시의 아이들이 나중엔 큰 꿈을 이룰 것 같아서
힘을 주네요.
고다민 2006.05.01 19:53  
  와 정말좋다
박우건 2006.05.01 20:21  
  우와 역시 이 시에 어린이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능 뜻이 담겨있네요
모상준 2006.05.01 21:55  
  와 상퀘한 노래다 ^0^
모상준 2006.05.01 21:59  
  퍼가고싶다
최태원 2006.05.02 21:09  
  소년들이 모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해주는 작품같아 희망이 생기네요.   

정보형 2006.05.03 01:56  
  안녕하세요.
작곡자 정보형입니다.
작곡자로서 가장 행복할 때는 자신이 만든 곡을 사람들이 좋아해 줄 때가 아닌가 합니다.
하지만, 가곡을 만들 때는 아름다운 시를 만났을 때부터 행복감이 밀려들기 시작합니다.

박원자 선생님의 "소년 , 너를 보면." 을 만나자마자 저는 참 행복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선생님께도 말씀드렸지만, 왠지 월드컵을 위해 열심히 뛸 우리의 태극전사 청년들이 생각나기도 하구요.^^
그래서 그런 장면들을 열심히 상상하며 빠르게 뛰는 심장박동처럼 피아노 반주를 규칙적인 리듬으로 넣어 만들었습니다.^^

제 중학생 제자가 듣고는 "선생님, 뭔가 끓어오르는 것 같아요." 라는 너무나도 멋진 말을 해주어 며칠이 지난 오늘까지도 기분이 좋아 있었는데, 여기 들어와서 여러분들의 좋은 말씀 보니..... 이 기분이 오래도록 가시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다 2006.05.03 13:56  
  정보형 선생님!
멋진 곡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 시는 청소년을 위한 신작가곡 작시로 
이번에 특별히 작시한 것이 아니라
오래 전에 그런 의도로 써서 회원문단에 올려놓은 글을
운영자님이 임의로 선택하셔서 드린 시랍니다.
 
 과연 어느 분이 작곡을 해주실까 무척 궁금했는데
 정보형 선생님이라는 소식을 듣고 저는 무척이나 기뻤답니다.

2004년 건대 새천년 기념관 한마음가곡 축제에서
이미 정 선생님의 실력을 알고 있었기때문이고
무엇보다도  신동일 선생님과 같은 작곡마당 회원으로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많이 창작하시는 장래가 촉망되는
아주 젊은 신세대 작곡가였기 때문이지요
이 노래를 반복해서 듣노라면 제자가 한 말처럼 
가슴에서 젊은 심장의 박동소리가 들린답니다.

앞으로 이 노래가 진정 청소년을 위한 노래이므로
많은 청소년들이 즐겨부르며
큰 꿈을 키워나갈 수 있으리라 믿어봅니다.
감사합니다.
김경태 2006.05.06 22:24  
  아주 경쾌한노래에요
심현일 2006.05.08 21:58  
  선생님 저도 나중에 큰 꿈을 키울수있을거 같아요.선생님 힘내시구요.앞으로도 잘
공부 시켜주세요.
노유섭 2006.05.09 15:26  
  소년의 힘이, 그 생명력이 느껴지는 좋은 작품을 쓰신
바다 님, 정보형 작곡가 님 감사합니다.
들꽃향기 2006.05.10 22:05  
  세대를 이끌어 갈 희망의 청소년들에게 꿈을 키울 수있는 노랫 말 같아요..
흐르는 선율도 좋구요..구렁쇠처럼 온 우주를 청소년들이 힘차게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주역의 일꾼으로 자라나기를 소망을 놓습니다..
우정연 2006.05.18 21:04  
  우리 어린이에게 꿈을 주는 것 같아 좋아요.
이가원 2006.05.19 13:36  
  선생님, 저도 이렇게 훌륭한 학생이 될께요.
궁수 2006.05.19 21:21  
  선생님, 이 노래를 들으면 선생님의 우리들의 대한 마을을
우리들에게 전해주는것같아요. 그리고 이노래 많이들어서 외워보고싶어요.
조명지 2006.05.19 22:09  
  박원자 선생님 !
저는 이 노래를 듣고 희망을 더 얻게 된 것 같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꽃향기 2006.05.20 17:48  
  이 노래를 들으면 꿈이 내 품안에 안기고, 또 희망을 더 같게
된 것 같아요,,ㅎㅎ
김수지 2006.06.07 19:50  
  이 노래 어제 늦은 밤 눈을 감고 듣는데 가사와 멜로디를 따라 여행하는 듯 했어요. 무지개로 아침이슬로 강물로 바다로 광활한 우주로 데려다 주셔서 감사해요.
심현일 2006.08.05 07:47  
  선생님 날씨 무지하게 덥죠?여름방학 잘 보내시구요.여름방학 끝나면 다같이 공부해요.안녕히계세요.
바다 2006.08.15 23:36  
  노유섭 시인님과 들꽃향기님!
뒤늦게 감사드립니다.
아이들이 리플을 많이 했기에
일일이 다 할 수가 없어 미루었던 점 널리 이해바랍니다.

 김수지님도 감사드립니다.
뭉게구름 2006.09.03 00:01  
  바다님!
작시하신 훌륭한 가곡을 전부 듣고 있습니다.  참 좋습니다.
하늘빛 너의 향기, 그대 이름 앞에선, 가슴에 남아 있는 하나의 노래, 그대 내 편지를 받거든,
<가을엔 코스모스가 되어>는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신작한국가곡 발표회에서 낸 것이지요. 그 때 처음 바다님을 뵈었지요.
<섬진강>도 참 좋네요. 앞으로 애창하도록 널리 보급할께요.
한국 가곡 발전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바다님의 건승을 빕니다.
바다 2006.09.05 10:38  
  김형규 교수님!
 교수님의 격려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요.
저도 대구 오페라 하우스에서
<가을엔 코스모스가 되어>가 연주되던 날 얼마나 행복했는지...
 지금도 그 생각을 하면 행복하답니다.

더구나 그 날 처음으로 김 형규 교수님과
홍양표 교수님을 뵙게 된 것도 참 아름다운
인연 중의 인연이 되었습니다.

김 교수님!
 교수님의 수필은 그 자체가 다 아름다운 시로
제가 많이 읽고 배우렵니다.
감사드립니다.
바다 2006.10.08 23:46  
  이 노래는 2006년 제3회 한국가곡대축제 일곱번째날
10월 26일 목요일 서울금호아트홀에서
 메조소프라노 김선정에 의해 연주됩니다.
다시 한 번 작곡가 정보형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노을 2007.01.23 10:28  
  늘 아이들과 생활하시니까 그 파릇파릇한 기운들이 저절로 이런 시를 낳게 하는가봅니다. 아이들은 늘 뛰어다닌는데 누가 그러더군요. 기가 발바닥에 있어서 그렇대요. 대지를 박차는 아이들의 그 솟구쳐오르는 기상이 시와 곡에서 잘 느껴집니다. 우리 어윤주 선생님의 넉넉하고 유머러스하고 건강하신 모습이 떠오릅니다.
그 모습과 둥글고 윤기있는 음색은 볼 때마다 들을 때마다 기분이 좋습니다. 
바다 2007.01.24 21:39  
  노을님!
이 노래는 아주 젊은 청년 작곡가 정보형 선생님께서
 위에 자세히 표현해 놓으셨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들어주시고 좋은 글로 격려해주심 감사드립니다.
김세민 2007.06.01 19:41  
  선생님 정말 재미있습니다. 이노래를 들으면 가슴이 활짝펴져요
김루시아 2007.06.12 19:41  
  선생님 잘들었어요. 우리 어린이들에게는 참 좋은 노래인 것 같네요.
바다 2007.07.28 09:57  
  이 노래는 2007년 4월 24일 이원문화센터 주최
 <한국 창작곡 대기획 연주 시리즈 인성을 위한 작품 1>에
선정되어 이원문화센터에서 <테너-김성욱>에 의해 연주됨
트리체 2007.12.25 22:16  
넘버 원~!!!!!!!!!!!!!
좋은 시와 의미전달이 너무나 잘된 좋은 곡~
박원자 선생님! 정보형 선생님!
화이링 이요~~!!^^*
바다박원자 2008.02.05 22:08  
작곡가 정애련 선생님께서 글을 남기셨군요.
정보형 선생님은 지금도 물론이지만 많은 분들이 주목하는 아주 훌륭한 젊은 작곡가로 청소년들을 위한 아름다운 곡을 많이 쓰시는 분이랍니다.
 정애련 선생님!
여기까지 방문하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하레 2008.03.20 21:50  
정말 노래 좋군요! 희망을 주는 노래입니다 !
바다박원자 2008.04.06 22:43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노래 맞습니다.
댓글을 이제야 보았네요. 감사합니다.
바다박원자 2008.07.12 19:02  
피아노 연주가 마치 젊은 심장에 박동소리처럼 박진감 있게 느껴집니다.
작곡가는 곡을 쓰면서 월드컵을 위해 뛰었던 태극전사의 모습이나
우리 주변에서 마주쳤던 희망이 가득한 장면들을 상상했다고 합니다

작곡가의 말처럼 붉은 해가 장렬히 떠오르고 꽃봉오리가 막 열리는
그 벅차고 감동적인 순간이 더불어 연상되는 곡입니다.
청소년을 위한 창작가곡집에 수록된 작품입니다.

노랫말과 곡의 분위기 모두에 청소년들의 힘과 생명력
그리고 그들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담고 있습니다.

 위의 멘트는 2008년 7월 8일 KBS<정다운 가곡>에서 방송된 것을 그대로 녹취한 글입니다.

  이 날 방송을 들으며  발표된 지 2년이 넘은 곡이 선곡된 것만 해도
저에게는 감사할 일이었는데. 뜻밖에도 노래시를 낭송한 다음 노래를 들려주고
작곡가의 작곡변과 <정다운 가곡>의 <멋진 해설>이 곁들여저 참 행복했습니다.
 청소년들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노래
 <소년, 너를 보면>이 많이 불리어지고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그들에게
꿈과 희망의 노래가 되길 기원합니다.

 작곡해주신 정보형 선생님,
 그리고 <정다운 가곡>을 위해 수고하시는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이 시를 선택하여 주신  정동기 운영자님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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