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연주 제공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이번에 저희학교 corus하는 애들이 한국곡을 한다고 하길래 제가 악보도 구하고 발음도 가르치려구요...
외국애들이 얼마나 발음을 잘할까 좀 걱정도 되네요...
그래도 외국애들이 우리나라 가곡을 한다니까 넘 뿌듯하고 좋네요.....잘됐음 좋겠어요...^^
이곡 정말 가곡중에 제가 젤 좋아하는 곡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인도 오지에서 근무하는 건설 기술자입니다. 이곳 인터넷 사정이 열악하여 audio streaming이 어렵습니다. 혹시 음악 file을 e-mail로 받을 수 있겠는지요.
(LP와 SP 음반 감상은 Gozilla Program 이용 모두 down 받았습니다.)
언젠가 한국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가곡이 무슨곡인가하고 조사를 했더니 "그리운 금강산"이라는 발표를 전에 들ㄹ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당시엔 가볼수 없었던 곳으로 우리들에겐 꼭 가보고 싶었던 꿈의 산으로만 여겨졌었는데....
그리고 여러가지 주변상황으로 가사가 조끔씩 바뀐부분도 있다고 하던데....일부는 알고 있지만...
너무나도 따스한 음악을 담고 있는 '그리운 금강산',
이 노래를 듣고 부르면 황홀경에 빠질 때가 종종 있다.
게다가 나의 스승이신 김화용선생님의 목소리를 듣는
이 곡은 내겐 너무도 아름답게 다가 온다. 고음으로
올라 가면 올라 갈 수록 더욱 아름다와지는 김화용선생님의
목소리, 늘 남을 배려하시는 사려 깊은 마음씨와 고상한
품위를 지니신 선생님, 그렇게 나의 선생님은 매주 내게
다가 오신다. 오랫동안 건강하시고 노래도 열심히 하시고,
즐거움이 넘치는 삶을 살아가시길 빈다.
김화용선생님께서 올해(2007년) 77세를 맞이하시는
기념으로 5월15일 저녁8시 성남아트센터에서 독창회를
하시기로 되어 있다. 도움이 많이 되어 드려야 하는데
현재로선 거의 도움을 드릴 수가 없는 형편이라서
마음이 너무나도 무겁고 슬프다. 나의 하나님께서
그분의 건강과 마음을 지켜주셔서 멋진 독창회가 될
수 있도록 해주시길 진심으로 기도드린다.
이 곳에 오니 들을 수가 있군요.
그리운 금강산이 1961년 9월 초연되었을 당시 독창자로 부르시고,
한상억 선생님께서 작사 하신 원본 그대로 들을 수 있고,
최영섭 선생님께서 금강산의 능선을 떠올리며 곡을 만드신 듯.
이 곡을 부를 때 마다 금강산 속에 있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