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봉에 해 뜨거든 날 불러주오
월출봉에 달 뜨거든 날 불러주오
기다려도 기다려도 임 오지 않고
빨래소리 물래 소리에 눈물 흘렸네
봉덕사에 종 울리면 날 불러주오
저 바다에 바람불면 날 불러주오
기다려도 기다려도 임 오지않고
파도소리 물새 소리에 눈물 흘렸네
1964년 작곡된 것으로 가사는 33시구로 되어 있으며, 분신자살을 한 김민부가 썼다. “일출봉에 해 뜨거든 날 불러 주오…. 기다려도 기다려도 임 오지 않고 빨래소리 물레소리에 눈물 흘리네”란 이 가사는 외로운 산모퉁이에 홀로 서 있는 망부석에 관한 슬픈 사연을 지니고 있다. 많은 가곡을 남긴 장일남의 처녀작이다.
오늘 술 한잔해했심다. 기분이 와이리 해롱해롱 하노,,
내가 사는데는 을숙도가 바로보이는 곳인데 내 어릴적에는 일출 일몰이 죽이는 곳인데,, 일몰이 오면 붉은 주홍빛이, 사람,짐승,나무,건물 등등,,,,,,대자연이 붉은 주홍 물결로 출렁이는 그런곳이였는데... 인자는 공해로 태양의 고운 빛은 없다아이가,,,,,,,,,,,,노래들으니 생각나서 한자 적어봤다,,,고마 술묻놈 주정이라 헛소리 한다 생각하이소.....
성악을 부전공하는데...
교수님이 가곡을 한곡 준비해 오랍니다.
그래서 이렇게 이 곡을 선정해서 열심히 연습하고 있지요...
성악이 쉬운줄 만 알았는데...
결코 쉽지 않네요..
요즘 연습하느라 온 기숙사가 시끄러워요...
그래도 우리나라 은은한 가곡들을 듣고 있으면 맘이 평안해 지는군요...
지하철 타고 가는데 지하절에 구걸 하시는 아저씨께서 직접 이 노래를 부르시면서 동냥을 하시더라고요......제 옆에 있던 여친 노래 들으면서 울었습니다.....저도 가슴이 뭉클해져서 얼른 주머니에서 천원을 꺼내어 드렸죠.....그 아져씨 노래를 너무 구슬프게 부르셔서 그만...ㅡㅡ.....너무 뭉클뭉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