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결에 실려온다 그리운 그대 음성
라일락 향기 흩날리던 지난 오월에
함께 가꾸었던 그 언약 그 시절에
꿈도 가고 이제는 추억만 남아
그리도 쉬이 떠나갈 것을 내 맘에
서성인 그대 파란 하늘 그 어디에
그려볼 수 있나요 바람이 지나간
그 자리에 그리움은 더 깊어라
바람이 지나간 그 자리에 그리움은 더 깊어라
바람결에 실려온다 그리운 그대 미소
뜨락에 가득 흩날리던 마른 잎새에
함께 거닐었던 산길이 어려 아름답던
순간 지나가고 이제는 아쉬움만 남아
뒹구는 마른 낙엽에 나의 붉은 만
가득 실으면 그리움으로 타 오를 수 있나요
낙엽이 떨어진 그 자리에 그리움은 더 깊어라
낙엽이 떨어진 그 자리에 그리움은 더 깊어라
연주가 유승공(바리톤)씨는 연세대음대 성악과를
졸업했습니다 이분은 대학재학시 MBC 가곡제에
참가해 대상을 받았으며 곧 이태리로 유학길을
떠났습니다 유학중 5개의 국제 콩쿨에 대상을 비롯한
입상을 하여 한국성악가의 우수한 기량을 세계무대에
보여줌으로서 많은 이들에게 부러움을 사기도 하였습니다 귀국하자 많은 오페라에 출연하였으며 현제 신세대
음악가로서의 기량은 최정상으로 평가 받고있으며
상당한 미성으로 솜사탕같이 부드럽고 감미롭습니다
큰신장 (185cn)에서 뿜어 올리는 넘치는 힘과 열정으로
대형무대에 가장 잘 어울리는 연주가로 정평이 나있으며 따뜻한 성품으로 음악계에서 인정받는 교수입니다
"그리운 그대" 는 2000년 10월 영상아트홀에서
한국작곡가회 초정 이안삼 가곡 발표에 신작가곡으로
올린 첫번째 연주실항을 녹음한 음반입니다
애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동생 프란치스코가 떠난지 꼭 일주일입니다.
병석에 누워 마지막인 줄도 모르고
회한에 쌓여 허물걷이하던 모습이
너무나 애처롭고 쓸쓸해 보였지만
어쩌지도 못하는 마음을
늘 이 노래로 달래곤 했는 데 ---
오늘도 다시 듣고 또 들어봅니다.
조영남을 많이 닮아서인지
그리도 노래를 좋아하던 녀석과 함께 듣는 듯합니다.
바람결에 실려온다 그리운 그대 음성
라일락 향기 흩날리던 지난 오월에
함께 가꾸었던 소중한 그 언약
그 시절의 꿈도 가고 이제는 추억만이 남아
그리도 쉬이 떠나갈 것을 내 맘에 서성인 그대
파란 하늘 그 어디에 그려볼 수 있나요
바람이 지나간 그 자리에 그리움은 더 깊어라
바람이 지나간 그 자리에 그리움은 더 깊어라
바람결에 실려온다 그리운 그대 미소
뜨락에 가득 흩날리는 마른 잎새와 함께
거닐었던 산길이 어려 아름답던 순간 지나가고
이제는 아쉬움만 남아 뒹구는 마른 낙엽에
나의 붉은 마음 가득 실으면 그리움으로 타오를 수 있을까
낙엽이 떨어진 그 자리에 그리움은 더 깊어라
낙엽이 떨어진 그 자리에 그리움은 더 깊어라
아.. 슬픈시 이네요..;;
왠지... 모든 소절에 고개가 끄덕여 지네요;;
바람이 지나간 그 자리에 그리움은 더 깊어라...
바람이 지나간 그 자리에 그리움은 더 깊어라..
낙엽이 떨어진 그 자리에 그리움은 더 깊어라
낙엽이 떨어진 그 자리에 그리움은 더 깊어라
그리움.. 그리움.... 그리움..
슬픈기억이 한순간에 머리속을 가득 채우네요..
헤어진 친구들... 헤어진 언니 오빠들..
영어캠프 갔을때 만난.. 캐나다 사람들..
미군부대에 다닐때 만난.. 착한 미군들//
유치원때 친구들..(새록새록 기억이 나네..)
모두가 그리운 사람들 입니다.
가끔 만나기도 힘든 사람들 이지요..
소식을 알수가 없으니...
음악은.. 자석도 아니고.. 접착제도 아닌데..
사람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묘한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일상 생활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무언가를..가지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슬픔이 담긴 음악.. 슬픈 시......
외로운 음악... 외로움이 담긴.. 시...
쓸쓸함이 느껴지면서도 한쪽으로는 흐뭇하기도 하고..
하아!! 선생님.. 감사합니다!!
평소에는 가요.. 팝송만 듣고.. 다른 음악은..
들은 적이 없었는데..
이번기회에.. 가곡을 들어보고..
가곡의 매력을 아주 많이 느끼고 갑니다^-^
이제 컴퓨터를 할때마다 '내 마음의 노래' 에 와서
가곡을 들으면서.. 컴퓨터를 해야 할것 같습니다..^-^
중독이 되었는지..
가곡의 매력속에 빠져버렸는지...
^-^;; 그럼 안녕히 계세요..
가곡의 매력을 느끼게 해준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0^
-동마中 1학년 12반 정지현....鄭智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