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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타이틀 | 테너 장원상 신작가곡  ()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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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화목 시/김동진 곡/테너 장원상/피아노 강남길/첼로 이성림

삼동내 닫혀있는 나의 창문을
그 누가 그 누가 가만히 열고
조용히 들어와 속삭이는
부드러운 소리 소리가 있네
그리운 꿈 그리운 꿈 불러 일으킨
그건 그건 무슨 소리 무슨 소리일까
깊은 산골짝 어느 한적한 곳
이름 모를 꽃 꽃망울이
여무는 소리 여무는 그 소리일까
그건 그건 무슨 소리일까
동구밖 둔덕 미루나무 나무껍질 뚫고서
새움트는 생명의 소리 그 소리일까
생명의 소리 그 소리일까
불현듯 들려온 그 소리
정녕 내 가슴이 울렁이네
내 가슴이 울렁이네 울렁이네


테너 장원상 신작가곡

3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아침 강물 2004.11.21 23:29  
  몇년전부터즐겨부르는노래인데
오늘 가슴 후련하게 몇 차례 부르고 나니
작은 움직임이 보여지고 들려지는 눈부심에 마음마저 맑고 환해집니다.
꽃구름언덕 2005.02.11 18:16  
  전율하도록 섬세한 봄의 소리 !
그 세미한 봄의 소리를 듣는 시인의 마음과
그 소리를 이렇듯 고운 선율로 작곡하신분과
정말 아름다운 연주를 하신분께 감사하며 새봄엔 늘습관처럼 듣는
사랑하는 가곡입니다.
황윤수 2006.12.07 22:56  
  FM방송에서 자주듣는 신작가곡 소리 정말 감동 그자체입니다 축음기판에서 들리듯 미성의 테너만이 이 곡을 소화할 수 있겠지요 내맘도 봄의 생명을 알리듯
미류나무 껍질 뚫고 비상할 날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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