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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바다

앨범타이틀 | 내마음의 노래 제4집  ()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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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 시/김동환 곡/메조소프라노 조영해/피아노 조영선

바다를 흔들고
나를 더욱 흔들고
타다 남은 절망의 알갱이 마저
날려버리는 바람이여 그 바람이여
태풍의 눈도 잠이든 바다
검은 바위의 허리까지 밀어올리는
그 바람 그 바람 그 파도여
하늘까지 삼켜버리는 출렁이는 그 파도 소리에
물결은 부서져도 나는 아직 바위처럼
여기 그대로 그대로 있네
그대로 그대로 있내

내마음의 노래 제4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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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 2003.04.14 18:01  
  아련한 목소리에 아득한 꿈을 싫어주는 감미로울 만치 고운 노래입니다. 그런데 그바다는 잔잔한 호수처럼 아득히 닥아옵니다. 차라리 바다 대신에 호수란 단어가 더욱 어울릴것 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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