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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감상실

그리운 가파도와 마라도

앨범타이틀 | 탐라의 아람  (2007/2007)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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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목 시/윤전경 곡/메조소프라노 김지선/피아노 우지숙

모슬포 항구에서 바라본 축복의 땅
국토의 최남단 끝
엎드려 더 오른 점 둘
그리운 이름이라네
가파도여 마라도여
해무 가득한 바다는 바람과 동행하며
새털 구름 몇조각 사랑으로 띄우는데
하얀 포말로 밀려오는 절절한 그리움이라
절절한 그리움이라
여기 한과 설움을 이겨낸 축복의 땅
섬둘레 십리 길을 나그네로 걸어보다
그리워 불러보았네
가파도여 마라도여
가는 정 오는 정만 바람만 동행하며
파도의 날개위에 저녁노을 던지는데
남도의 향기 포구 가득
절절한 사랑이어라
절절한 사랑이어라
오- 오- 여기 마침표를 찍는이 누구인가
바람결 오르는 그리운 이름으로
오- 오- 여기 등대불을 켜는 이 누구인가
등대불을 켜는 이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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